피자 프랜차이즈 <피자마루>가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에 피자 200판을 후원했다.
최근 <피자마루>에 따르면 <피자마루> 운영사인 ‘푸드죤’의 이영존 대표는 대한장애인컬링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협회 부회장인 이 대표는 평소에도 피자를 후원하는 등 휠체어컬링 선수단에 애정을 쏟아왔다.
이번 제13회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은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중국 베이징과 옌칭, 장자커우에서 열렸으며, 우리나라는 6개 전 종목에 선수 32명과 임원 50명 등 총 82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휠체어컬링 국가대표로 패럴림픽에 첫 출전한 ‘팀 장윤정고백’(스킵 고승남, 리드 백혜진, 세컨드 정성훈, 서드 장재혁, 후보 윤은구)은 5승 5패, 11개팀 중 최종 6위로 목표 삼은 메달권에 들지는 못했다.
하지만 휠체어컬링에서 세계랭킹 2위인 노르웨이와 세계랭킹 4위이면서 평창에서 동메달을 딴 캐나다를 잇달아 이기면서 한국 휠체어컬링의 희망을 확인하는 경기였다.
<피자마루>는 메달 획득과 관계없이 눈부신 투혼을 발휘한 휠체어컬링 대표팀과 다른 종목의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피자 지원에 나섰다고 한다. 이번 지원 외에도 ‘상생과 동행’이라는 경영이념에 맞춰 대한장애인역도연맹 선수들을 후원하기도 했다.
<피자마루> 관계자는 “우리나라 패럴림픽 선수단이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대회와 전지훈련 취소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패럴림픽에 도전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도전을 멈추지 않은 선수들과 가족 분들을 응원한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