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현지의 추억과 맛을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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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현지의 추억과 맛을 즐기다
  • 곽은영 기자
  • 승인 2022.04.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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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기획Ⅰ해외음식 프랜차이즈 열전

국내 정상급 셰프와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는 전문 기업 (주)캐비아에프(KAVIAR F)가 선보이는 해외음식 프랜차이즈도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홍콩식 BBQ 전문점인 <로스트 인 홍콩(Roast in HongKong)>과 베트남 레스토랑 <굿손(GOODSON)>을 시작으로 올해 16개 이상의 브랜드 오픈을 준비 중이다. 

로스트인홍콩 ⓒ 사진 업체제공
로스트인홍콩 ⓒ 사진 업체제공

 

서울에서 홍콩의 진짜 맛을 만나다 
<로스트 인 홍콩>

<로스트 인 홍콩>은 ㈜캐비아에프가 사업의 첫 시작을 알리며 지난 1월 선보인 브랜드다. 한남소관과 협업해 광동식 요리의 정수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에서도 이국적인 무드의 중심인 용산에 매장을 오픈, 90년대 홍콩 밤거리와 홍콩 현지의 맛과 분위기, 감성을 그대로 옮겨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고 이색적인 것을 추구하는 MZ세대와 홍콩이 그리웠던 사람들이 코로나 시국에 여행을 가지 않고도 홍콩의 무드와 바이브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운영은 런치와 디너 두 타임으로 나뉘며 각 타임별로 맛 볼 수 있는 메인 메뉴가 다르다. 런치에는 광동식 바비큐 부위 중 2가지를 선택해 밥과 채소 등을 곁들여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BBQ 덮밥’이, 디너에는 광동식 바비큐 4가지를 특제 소스와 함께 즐기는 시그니처 메뉴 ‘BBQ 플래터’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 향신료의 강렬함과 고추의 매콤함이 매력적인 ‘충칭식 마라윙’, 새콤 달콤한 ‘바질크림새우’, 게 내장 소스와 연두부를 요리한 ‘게두부’, 바비큐에 곁들여 먹기 좋은 ‘중국식 오이 샐러드’ 등은 시간대 상관없이 주문 가능하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홍콩식 밀크티와 주류도 마련돼 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주)캐비아에프는 국내 정상급 셰프들과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는 전문기업이다. 인에이트가 전개하고 있는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캐비아’에서 보유하고 있는 미슐랭에서부터 노포까지 140여 개가 넘는 IP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개발하거나 확대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운영된다. 

굿손 ⓒ 사진 업체제공
굿손 ⓒ 사진 업체제공

 

베트남 현지 감성을 구현하다 
<굿손>

㈜캐비아에프는 지난 2월 7일 두 번째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베트남 현지 맛을 구현한 레스토랑 <굿손>을 오픈했다. 최근 맛집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용리단길에 오픈한 <굿손>은 베트남 음식점 <효뜨>와 <남박>, 퓨전 홍콩식 음식점인 <꺼거> 등 다양한 아시안 레스토랑을 선보여 온 남준영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굿손>에서는 베트남 현지에서 맛보는 듯 동일한 퀄리티의 요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 집기 등도 철저히 현지와 동일하게 기획했다. 

주력 메뉴는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와 소고기 육수, 진한 마라향과 상큼한 토마토의 조화가 돋보이는 남준영표 ‘토마토 쌀국수’, 싱싱한 채소를 차가운 느억맘 국물에 적셔 먹는 베트남 하노이 요리인 ‘분짜’다. 여기에 숯불에 구운 돼지갈비와 채소, 계란 후라이를 느억맘 소스와 함께 즐기는 달콤짭조름한 베트남식 돼지갈비 덮밥인 ‘껌승’, 그릴에 구운 고기 완자, 신선한 채소와 허브, 베트남 전통 절임을 넣은 사이공 스타일의 ‘반미’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메인 메뉴와 곁들여 먹기 좋은 베트남식 겉절이인 파파야 샐러드, 베트남 시그니처 커피인 연유 커피와 파인애플 사과 주스 등 현지 느낌을 살린 음료도 준비돼 있다.

캐비아에프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셰프들의 소중한 레시피, 노포의 가치를 캐비아에프가 준비한 레스토랑에서 좀 더 편하고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카테고리의 매장과 브랜드를 만들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이전에는 쉽게 갈 수 있었던 해외 현지의 추억과 맛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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