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바나>는 미국 남부 가정식 전문점이다. 미국의 소울 푸드인 남부 가정식을 한국인의 입맛과 정서에 잘 맞게 해석했다. 미국의 캐주얼 다이닝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고 오리지널리티를 살린 맛으로 점포를 찾는 미국인 고객도 많다.
한국인 정서와 입맛에 맞는 미국 남부 가정식
<샤이바나>의 미국 남부 가정식은 미국의 소울푸드다. 미국으로 이주한 개척자들이 정착을 위해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면서 만들어낸 음식이다. 이것이 노예시대로 전해지면서 노예들이 힘든 상황을 이겨내면서 발전시켰다.
<샤이바나> 매장관리팀 곽문석 팀장은 “이러한 탄생 배경이 여러 힘든 과정들을 이겨내 온 우리나라 사람들과 깊은 정서적 유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매운맛과 오래 끓이고 정성을 들여야 나오는 조리법이 많아 한국인의 입맛에 맞다는 판단도 있었다.
<샤이바나>는 미국의 루이지애나주를 중심으로 탄생한 소울 푸드 또는 케이준 푸드를 판매하고 있다. 2006년에 설립돼 2007년부터 음식 판매를 시작했다. 햇수로는 15년차로 오피스타운이나 쇼핑몰 같은 특수상권, 번화가 등에 특화돼 있는 이벤트 음식이다.
과거에는 유학생이나 외국인, 해외거주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방문했다면 최근에는 가족, 연인 등 고객층이 다양해졌다. 코엑스, 서울파이낸스센터, 용산아이파크몰 등 대형몰에 주로 입점해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배달 매장을 포함해 50개가량의 점포가 포진해 있다.
미국 현지 소울 푸드를 현지화하다
<샤이바나>의 대표 메뉴에는 잠발라야, 루이지애나 더티라이스, 빅보이 칠리스파게티 등이 있다. 잠발라야는 미국 남부 정통 메뉴다. 해산물과 소세지, 닭고기 등을 넣은 매콤한 리조또 같은 형태의 음식이다. 미국의 첫 이주민들이 주변에서 나던 재료들을 한꺼번에 넣어 자신들이 갖고 있던 기존 레시피를 응용해서 만들어 유럽음식 느낌이 남아있다.
오리지널 마카로니 치즈도 인기 메뉴다. 맥앤치즈라고도 불리는 사이드 디쉬로 모든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메뉴다. 메뉴를 개발할 때는 최대한 미국 현지 소울푸드를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되 한국인의 입맛과 상황에 맞게 현지화 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곽 팀장은 “식재료는 산지 특징들이 있어서 잘 조화를 맞춰서 만들어야 한다”라며 “미국에는 있지만 한국에는 없는 재료를 최대한 비슷한 재료를 구해서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알려지지 않은 현지 메뉴를 소개할 것
<샤이바나>는 미국 유학생활을 오래한 대표가 유학 시절 즐기던 음식이 그리워 창업했다고 알려진다. 서래마을을 시작으로 가로수길에 낸 점포가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 현재는 코엑스점이 <샤이바나>의 랜드마크라고 할 정도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미국 음식 하면 떠오르는 피자나 햄버거가 아닌 미국 가정식이라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인스타그래머들은 물론, 양식 레스토랑에 관심 있고 고급스럽고 이색적인 창업을 원하는 창업자들도 눈여겨 보고 있는 브랜드다. 곽 팀장은 “올해는 아직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미국 남부 현지 메뉴를 더 멋지게 소개하고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 인·기·메·뉴
잠발라야
미국 남부 정통 메뉴로 해산물, 소세지, 닭고기 등을 넣은 매콤한 리조또 형태의 음식. 미국의 첫 이주민들이 현지 재료를 넣고 각자의 레시피를 응용해 유럽 음식 느낌이 남아 있다.
맥앤치즈
모든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마카로니 치즈다. 반찬 같은 느낌의 사이드 디쉬로 마카로니라는 파스타를 삶아서 치즈에 버무려 먹는, 고소하면서도 치즈의 풍미가 깊은 메뉴다.
◆ 경·쟁·력
미국 남부 가정식 전문점
국내에서 미국 남부 가정식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은 거의 없다. 오리지널리티를 살린 맛으로 매장을 찾는 미국인 고객도 많다.
캐주얼 다이닝 분위기
미국의 캐주얼 다이닝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한국 속의 미국 남부로 굳이 미국까지 가지 않아도 미국 남부 가정식의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5년차 브랜드
햇수로 15년차 브랜드로 단기간 반짝 하고 사라지는 유행 아이템이 아니다. 미국 남부 가정식을 국내에 알리고자 오랫동안 진정성을 갖고 노하우를 쌓아왔다.
◆ 왜 <샤이바나>를 선택해야 할까
업력 15년 차가 넘는 <샤이바나>는 단기간에 생겨서 알려진 브랜드가 아니다. 반짝 하고 유행에 따라가는 기업이 아닌 미국식 레스토랑에 진정성을 갖고 오랫동안 사업을 이어왔다. 그동안 많은 즐거움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 극복하고 그를 통해 노하우와 시스템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해외 문화에 대한 경험과 욕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만족도가 높은 전통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