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꽃을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꾸까>는 온라인 주문, 정기구독, 디자인을 활용하며 MZ세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꽃집의 형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숍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꾸까>는 화훼 시장에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친숙하게 다가가는 꽃
<꾸까>는 꽃이 일상 속의 인테리어로 인식되기를 바라는 의미로 핀란드어로 ‘꽃’을 뜻하는 꾸까(kukka)를 브랜드 네임으로 정하고 2014년부터 국내 최초로 꽃 정기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 현재는 <꾸까>의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꽃 판매 매출이 전체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꽃 구매 방식을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겼다. 대중적인 브랜드로 성장하며 현재 광화문, 잠실 롯데타워, 월계, 송파, 구로, 부산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전엔 자신을 위해 꽃을 구매하는 경우가 적었지만, 현재 MZ세대에게서는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소비가 급증했다. <꾸까>는 MZ세대에게 친숙한 방법으로 꽃을 제안하고 있다. 소유보다 구독을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쉽게 주문하는 방식, SNS에서 즉각적인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상품 디자인을 통해 MZ세대가 꽃을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실제 <꾸까>의 고객은 평균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의 여성으로 <꾸까>는 MZ세대에게 잘 알려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가볍게 구매하는 꽃
꽃이라는 상품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기념일이 아니더라도 지인에게 선물을 하거나 본인을 위해서 꽃을 구매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꾸까>의 오프라인 지점에서도 선물용 꽃다발 외에 가볍게 채소를 사듯 꽃을 한 단씩 구매할 수 있는 ‘파머스마켓’ 코너를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꽃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2016년 쇼룸을 오픈한 <꾸까>는 고객들이 꽃을 만지고 꽃향기를 맡으며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으며 지점마다 다른 콘셉트로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당시의 트렌드에 맞게 브랜딩 한 <꾸까>는 2022년에 새롭게 리브랜딩을 진행하고자 한다. 기존에는 대중적인 이해도를 가진 브랜드를 지향한 <꾸까>는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플라워 브랜드로서 높은 디자인 감도와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브랜드로 자리 잡고자 한다. 광화문점을 꽃집의 형태를 넘어 와인바를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숍으로 변경하며 꽃 외에 다양한 리빙 소품을 결합해 고객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새로운 시도로 도전
계절의 꽃을 담아 크기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꽃 정기구독을 진행하는 <꾸까>는 2주마다 새로운 꽃으로 고객의 일상을 행복으로 채우고 있다. 다른 테마로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와, 플로리스트가 매주 새롭게 연구하고 준비한 취미 클래스, 전문적인 테크닉을 배울 수 있는 플로리스트 클래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쇼룸에서는 음료를 주문하면 한 송이 꽃도 함께 제공하며 꽃을 즐기는 공간을 만든 <꾸까>는 꽃과 함께 하는 고객의 일상이 행복하기를 기대한다.
<꾸까>의 이러한 콘셉트와 서비스는 MZ세대들이 추구하는 새로운 경험과 SNS를 통해 공유하고자 하는 소통공간, 자신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등과도 맥을 같이해 인기를 모은다. 향후 10년간 꽃 시장의 규모가 2~3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 <꾸까>는 앞으로 한국의 화훼 산업을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해가고자 한다.
화훼 산업에서 꽃 정기구독, 꽃 전국 택배 발송, 온라인 플라워 클래스 등 최초로 시도한 비즈니스를 통해 성장해왔으며 이러한 <꾸까>의 도전은 화훼 산업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하고 있으며, MZ세대들에게도 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꽃으로 시도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꾸까>는 꽃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실행하며 지속 발전하고자 한다.
Tip 01. MZ세대 겨냥 마케팅 전략
1. 온라인 구매
2. 꽃 정기구독
3. 플라워 클래스
Tip 02. 예비창업자에게
플라워 브랜드 <꾸까> ‘Live everyday with beautiful flowers’를 모토로, 일상생활 속에서 꽃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 다른 콘셉트로 운영하는 쇼룸은 시즌 꽃을 준비해 일반고객은 물론, MZ세대들에게 꽃을 즐기는 공간을 제공하고 온라인 주문, 정기 구독, 온라인 플라워 클래스 등의 시도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