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역은 제주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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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역은 제주역입니다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2.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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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역>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카페 <제주역>은 여행을 온 듯한 설렘과 가정집 같은 포근함을 동시에 갖췄다. 빈티지 스타일의 가구와 소품이 아름다운 <제주역>은 풍부한 음악과 함께 애프터눈 티 세트를 준비해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제주역 ⓒ  사진 유흥선 포토그래퍼,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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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역 ⓒ  사진 유흥선 포토그래퍼,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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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제주도
제주도를 좋아하는 이지혜 대표는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제주도를 꿈꿨다. “제주도는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니까 쉽게 갈 수 있도록 지하철역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카페 이름을 <제주역>이라고 만들었습니다.”

집 구조의 신축 건물에 들어선 <제주역>은 가정집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 거실처럼 넓은 공간에는 소파를 배치했고 방처럼 분리된 공간은 프라이빗 한 장점이 있다. “주방도 오랫동안 고민했어요. 오픈 주방으로 만들어 동화 속 주방처럼 꾸며봤습니다.” 이 대표는 주방 옆 창밖으로 빨간 기와집이 보이는 풍경이 마음에 들어 이곳에 <제주역>을 오픈을 했다. 

조개껍데기로 장식된 모빌, 제주도 풍경 사진 등 제주도의 느낌을 간직한 소품들이 여행에 온 듯한 설렘을 선사한다. 가오픈 때는 흰 바닥이었던 부분도 인테리어 재정비 기간 동안 조약돌 오브제의 바닥으로 바꿔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제주역 ⓒ  사진 유흥선 포토그래퍼,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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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역 ⓒ  사진 유흥선 포토그래퍼, 업체 제공
제주역 ⓒ 사진 유흥선 포토그래퍼, 업체 제공
제주역 ⓒ  사진 유흥선 포토그래퍼,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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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의 매력
오랫동안 빈티지 그릇과 장식품을 모아온 이 대표는 <제주역>에 빈티지 가구와 소품을 배치했다. 흰 벽면에 큰 창이 나 있는 <제주역>에 나무 느낌의 가구가 어우러지며 포근한 공간을 만든다. 

주방 앞 바의 돌담 테이블은 제주도에서 현무암을 가져와 만들었다. “현무암을 구하기가 어려웠고 테이블 작업 시간도 오래 걸렸어요. 그래도 현무암 덕분에 제주도의 느낌이 많이 살아서 좋습니다.” 남은 현무암은 창가에 장식해 다른 위치에서도 제주도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제주역>은 낮에는 흰 조명을, 오후 6시부터는 노란 조명을 사용한다. 저녁에 와인과도 즐길 수 있는 <제주역>. 레몬 나무, 프리지아 등의 조화로 공간을 장식했으며 애프터눈 티에는 생화를 이용해 화사함을 더했다. 애프터눈 티는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낮과 밤 모두 이용 가능하다. “호텔에서 안내하는 것처럼 애프터눈 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역 ⓒ  사진 유흥선 포토그래퍼,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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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역 ⓒ  사진 유흥선 포토그래퍼,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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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의 공간
음악과 공간을 좋아하는 이 대표는 4년 동안 카페 오픈을 준비했다. “음악을 들으면서 커피 마시는 것이 취미라서 카페를 많이 다녔어요. 내가 좋아하는 걸 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하면 어떻까 하는 마음에 카페를 준비했습니다. 음악을 공부했기에 팝송, 샹송처럼 특이한 노래를 틀고 있어요. 카페에서 일하고 커피와 디저트를 배우면서 메뉴를 연구했습니다.”

애프터눈 티뿐만 아니라 한라봉 에이드와 한라봉 케이크도 <제주역>의 시그니처 메뉴다. “공간이 작은데도 멀리서 많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애견 동반 카페인 점도 선호해 주시고, 인테리어가 멋지고 특별한 메뉴가 있어서 좋게 봐주십니다.”

애프터눈 티 소품과 제주역 팻말을 둔 곳 그리고 돌담 테이블은 <제주역>의 포토존이다. “일요일은 영업하지 않고 토요일은 웨이팅이 있어요. 예약 공간을 조용하고 프라이빗하게 즐기시길 추천합니다. 이곳은 소품 위주로 구성하고 앞으로 2호점을 오픈해서 넓게 활용하고 싶어요.”

제주역 ⓒ  사진 유흥선 포토그래퍼, 업체 제공
제주역 ⓒ 사진 유흥선 포토그래퍼, 업체 제공
제주역 ⓒ  사진 유흥선 포토그래퍼,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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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역 이지혜 대표 ⓒ  사진 유흥선 포토그래퍼, 업체 제공
제주역 이지혜 대표 ⓒ 사진 유흥선 포토그래퍼, 업체 제공

 

오      픈     2022년 2월
주      소    서울 중랑구 상봉중앙로5다길 49
규      모    약 24석
대표메뉴    애프터눈 티 세트 1인 22,000원, 한라봉 에이드 6,900원, 오미자 에이드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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