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하고 운영하고 알리고
상태바
기획하고 운영하고 알리고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3.17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스트텐동> 마곡점·익선점 문기민 전략기획이사

본사에서 기획, 마케팅, 가맹 상담 등 과중한 업무를 맡고 있는 문기민 전략기획이사는 마곡점과 익선점의 점주이기도 하다. 직접 점포를 운영해 점주의 입장이 되어 본 그는 누구보다 뛰어난 본사 인력이 됐다. 현재는 신뢰 높은 점장들의 도움으로 본사 업무와 병행하며 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저스트텐동 마곡점·익선점  문기민 전략기획이사  ⓒ  사진 유흥선 기자
저스트텐동 마곡점·익선점 문기민 전략기획이사 ⓒ 사진 유흥선 기자

 

한 번 먹고 맛에 반해 일주일에 세 번씩 <저스트텐동>을 먹으러 가던 문 이사는 끊이지 않는 웨이팅을 보며 성공을 예견해 프랜차이즈화를 제안했다. 현재는 익선점과 마곡점을 운영하는 점주로서 점주의 마음을 헤아리고 직원을 양성하며 고객이 한 명이라도 더 <저스트텐동>을 맛보고 알게 되길 바란다.   

 

 

이사이자 핫플 점주
본사에서 기획, 마케팅, 가맹 상담 등을 하고 있는 <저스트텐동> 문기민 전략기획이사는 익선점과 마곡점의 점주다.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던 문 이사는 매일 웨이팅이 있는 옆 가게에 관심이 생겨 한 번 맛보곤 반해서 대표에게 프랜차이즈화를 제안했다.

그렇게 <저스트텐동>과 함께하게 되고 직접 매장을 운영해보고 싶어 2020년 4월, <저스트텐동> 2호점인 익선점 점주가 된다. 코로나19로 한창 어수선할 때 오픈했음에도 손님들이 몰리고 웨이팅을 세우는 모습을 보고 두 달 뒤 연달아 마곡점을 오픈했다.

그는 매일 점포에 상주할 순 없어 점장에게 지분을 주고 매장을 관리하게 해  수월하게 본사 업무와 점포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지분을 나눠주고 인센티브제로 운영하다 보니 주인의식을 가지고 임해줘 본사 업무와 병행해도 힘겹지 않습니다. 저도 몸만 없을 뿐이지 마음은 항상 가게에 있을 정도로 수시로 전화하고 체크하며 신경을 쓰고 있죠. 지금도 일이 발생하면 직접 가서 해결하고 수시로 연락해 점포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저스트텐동 마곡점·익선점  문기민 전략기획이사  ⓒ  사진 유흥선 기자
저스트텐동 마곡점·익선점 문기민 전략기획이사 ⓒ 사진 유흥선 기자

신뢰가 바탕이 된 소통력
직원들과 끊임없는 연락을 통해 점포를 관리하고 홀 담당자와 주방 담당자에게 매일 보고를 받아 체크하다 보니 본사 업무가 끝난 후 가게를 점검하는 것이 그의 일과가 됐다. 남들보다 하루가 길고 주말이 없을 때도 있지만 직접 해본 점포 운영은 고객을 대할 때 큰 도움이 됐다.

직접 점주가 되어보니 점주들 마음을 이해하기 쉬워졌고 겪으며 알게 된 점포 운영의 고충이나 문제점들을 개선해나갈 수 있었다. 비록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직원들과 부대끼며 일하는 것은 즐겁고 사무직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직원일 때는 주어진 일만 하면 됐다면 점주가 되니 모든 방면의 일을 일일이 체크하고 처리해야 해서 육체와 정신적으로도 힘들더라고요. 하지만 직원과 점주 업무의 시너지 효과는 컸고 직원들과 회식과 대화를 통해 조금씩 풀어나가며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저스트텐동> 본사가 관계를 중시하는 마인드를 갖고 있고 젊은 직원이 많다 보니 서로 사이가 좋고 허물없이 지냅니다.” 문 이사는 언제나 직원 간의 관계에 신경 쓰며 문제없고 원활한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독보적인 텐동 브랜드 알리미
<저스트텐동>의 독보적인 맛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는 문 이사. “텐동 전문점 중에 <저스트텐동>의 맛을 따라올 곳은 없다고 자신합니다. 일식 카테고리 안에서 유일무이한 <저스트텐동>이기에 어떤 지역에 오픈해도 경쟁 가게가 적은 편이죠.

또한 별식이 아닌 주식이다 보니 사시사철 매출에 큰 폭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동네 특성상 한옥으로 된 익선점은 데이트하러 온 고객들에게 핫한 맛집으로 소문나있고, 마곡점도 LG사이언스파크 등이 있는 오피스 상권으로 직장인들의 수요가 높아 매출이 꾸준하게 나온다.

그는 젊은층의 수요가 높은 브랜드 특성상 마케팅을 중시한다. “맛에 반해 프랜차이즈화를 시작한 만큼 맛에 대해선 자신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에게 한 번이라도 노출되고 알려져야 찾아올 수 있기에 마케팅에 노력을 기울이는 편이죠. 일단 찾아오면 친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서비스해 재방문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문 이사는 <저스트텐동> 가맹점을 60호점까지 개설해 고객들에게 텐동을 더 알리는 것이 목표이며, 두 점포의 가맹점주로서 믿고 따라와 주는 직원들을 도와 훗날 본인의 가게를 운영할 수 있게 인력을 양성하고 싶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