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목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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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목받다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2.02.11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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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ⅢⅠ2022년 주목할 이색 프랜차이즈 : <카페아에>

<카페아에>는 ‘신선한 커피를 집앞으로’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커피 정기배송과 커피 배달에 주력하는 카페 프랜차이즈다.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한 지 1년 여로, 현재 매장은 18개다. <카페아에>는 맥세스컨설팅이 주관한 ‘2021 빅데이터로 분석한 상위 5%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에 선정되기도 했다.

카페아에  ⓒ 사진 업체제공
카페아에 ⓒ 사진 업체제공

 

텀블러 대신 캔
왜 커피는 우유처럼 정기적으로 배송을 받아 볼 수 없을까. 김수철 대표는 이런 질문에서 아이템을 얻어 사업을 시작했다. 커피 정기배송, 배달에 대해 알아보면서 점점 배달에 대한 수요나 정기구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프랜차이즈나 개인 카페를 가리지 않고 그러나 대부분의 카페들이 배송이나 정기구독에는 많은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을 보며 ‘우리가 먼저 준비하자’라는 결심을 했다.  

특히 <카페아에>는 ‘신선한 커피를 집으로’ 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어떻게 커피를 신선하게 고객에게 전달할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커피를 포장하는데 있어서 보온에도 강하고 열에도 강하고 휴대가 용이한 포장용기가 무엇일까 고민하다 ‘캔’을 떠올리게 됐다.

캔에 커피를 담아서 고객에게 전달될 때 여름에는 얼음이 녹지 않고 겨울에는 식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포장된 캔이라 배달 과정에서 음료가 새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다. 여기에 착안한 김 대표는 전체 음료를 캔으로 제조해서 고객에게 제공하게 됐다. 

카페아에  ⓒ 사진 업체제공
카페아에 ⓒ 사진 업체제공

 

마니아층 확보
<카페아에>의 캔음료는 고객들에게는 신선함으로 다가섰다. 김 대표는 많은 리뷰들 중에 ‘마치 사무실에서 맥주를 먹는 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라는 리뷰에 캔 디자인에도 더욱 신경쓰게 됐다. 또한, 오픈 한 달은 배달비 무료라는 파격적인 행사를 하여 적극적으로 <카페아에>를 알렸다. 

특히 한번 <카페아에>의 음료를 마신 고객은 단골이 될 수 있도록 맛있는 음료를 항상 연구하고 새로운 음료를 만드는 데 도전하고 있다. 다른 데서 나오기 힘든 이색 음료에 도전하여 숙취음료 카테고리를 만들기도 했다.

마시는 냉면, 진짜 갈아 만든 배, 꿀토마토 주스음료 등을 개발해 숙취음료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해장을 원하는 고객들이 카페에서도 해장할 수 있도록 신선한 발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몸매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고객들을 주 타깃으로 삼은 프로틴 음료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밖에 여러 방면에서 마니아층 고객들을 확보하면서 핫이슈를 제공하기도 했다.

카페아에  ⓒ 사진 업체제공
카페아에 ⓒ 사진 업체제공

 

마케팅으로 매출 효과를
<카페아에>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18개 매장 중 15개 매장이 배달의민족 앱에서 맛집 랭킹 상위에 랭크됐고, 하루 평균 주문건수 60~80건 등 많은 배달량을 보여주고 있다. 독특한 캔 디자인에 고객들이 본인 SNS에 게시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나고 있다.

고객들의 자발적인 홍보에, 본사의 전문적인 마케팅 프로세스가 더해지면서 마케팅 전략도 무리없이 진행하고 있다. 블로그체험단, 네이버 플레이스 최적화, 배달의민족 최적화, 인스타 인기게시물 마케팅 등 여러 방면으로 전문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홀 매출과 배달, 포장 등에서 큰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김 대표는 2022년 창업 시장에서 프랜차이즈가 더욱 다양해지고 그만큼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측했다. <카페아에> 역시 뒤처지지 않도록 연구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카페아에>는 2022년 계획에 대해 첫째로 정기배송 인프라 구축을 하고, 둘째로 50개 이상 매장을 확장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카페아에  ⓒ 사진 업체제공
카페아에 ⓒ 사진 업체제공

 

Tip 01. 브랜드 장점
1. 캔음료라는 독창적인 아이디어
2. 음료 정기 배송 및 배달
3. 눈길 사로잡는 캔 디자인


Tip 02. 예비창업자 및 가맹점주에게
가맹점주는 본사에 신메뉴를 먼저 제안하거나 고쳐야 될 부분이나 제안해야 되는 부분을 함께 나누는 동료입니다. 프랜차이즈 경우 프로세스를 완벽히 이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업가는 많은 부분들을 결정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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