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이 겨울 시즌을 맞아 한국 전통 식재료인 쑥을 활용한 음료 2종을 최근 출시했다.

2종 음료는 ‘쑥쑥라떼’, ‘쑥쑥빽스치노’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음료를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개발했다고 한다. 실제, 쑥은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해독작용에도 좋다고 알려졌다.

<빽다방>은 쑥 특유의 쌉싸름한 풍미를 은은하게 음료에 담아내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게 완성했다.

먼저 쑥쑥라떼는 추운 날씨에 잘 어울리는 음료로 부드러운 우유와 쑥 향이 조화를 이뤄 고소하면서도 든든한 포만감을 선사한다. 쑥쑥빽스치노는 쑥 파우더와 우유, 얼음을 함께 블렌딩한 메뉴로 취향에 따라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얹어 더욱 달콤하게 먹을 수도 있다.

음료 2종 모두 우유 대신 두유로 변경해 쑥의 고소한 풍미를 배가해 즐겨도 되는데 두유로 바꿀 시에는 5백원 추가된다.

신메뉴 2종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빽다방>에서 판매하며, <빽다방>은 다양한 식재료를 <빽다방>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빽다방> 관계자는 “MZ세대에게 전통 식재료가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고객이 친숙한 맛과 색다른 맛을 함께 느끼도록 쑥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정경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