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인터파크 사업부문 인수 확정…지분 70% 약 3억 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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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인터파크 사업부문 인수 확정…지분 70% 약 3억 원에 인수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12.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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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ㆍ항공ㆍ공연ㆍ쇼핑 등 사업부문

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인터파크 사업부문에 대한 인수작업을 마무리하고, 해외 여행시장 공략에 나선다.

28일 <야놀자>에 따르면 <야놀자>는 여행ㆍ항공ㆍ공연ㆍ쇼핑 등 인터파크 사업부문에 대한 지분 70%를 2,940억 원에 인수했다. 앞서 10월 인터파크 사업부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약 2달 간 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수를 확정한 것이다.

<야놀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인터파크와 광범위하게 협업하면서 여행ㆍ쇼핑 등 전 영역을 총망라하는 사업 구조를 선보인다. 여행 예약부터 이동, 숙박, 체험, 구매까지 총망라한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야놀자>가 보유한 압도적인 국내외 숙박ㆍ레저 인벤토리를 인터파크에 공급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특히, 항공권 발권량 1위인 인터파크의 높은 브랜드 로열티와 서비스 경쟁력에 <야놀자>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항공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터파크의 패키지 구성 노하우에 <야놀자>의 기술력을 접목, 고객이 직접 상품을 구성하는 ‘다이나믹 패키지 솔루션’도 제공한다. 나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전 세계 여행시장을 선도하는 초개인화 서비스도 선보인다.

또한, 인터파크 공연 예약 서비스와 결합한 새로운 패키지 여행 상품을 개발해 국내 여행객은 물론, 한류를 선호하는 해외 여행객까지 확보해 나간다. 이외에도 라이브 커머스와 쇼핑 부문을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김종윤 <야놀자> 대표는 “인터파크의 높은 브랜드 로열티 및 서비스 노하우에 야놀자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 글로벌 트래블테크 기업으로 적극 육성하는 것이 이번 인수의 핵심”이라며 “이를 통해, K-트래블의 혁신 가치를 인정받음과 동시에 위드코로나 시대 해외 여행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ㅗ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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