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비대면 시스템 ‘L7홍대점’ 오픈…“40년만에 최초 신개념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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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비대면 시스템 ‘L7홍대점’ 오픈…“40년만에 최초 신개념 매장”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12.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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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신개념 매장  ‘L7 홍대점’
롯데리아 신개념 매장  ‘L7 홍대점’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최근 신개념 매장 ‘L7 홍대점’을 오픈했다.

22일 오픈한 L7 홍대점은 <롯데리아> 40년 역사상 처음으로 프랜차이즈의 통일성을 깬 매장이다. 단순히 버거를 먹는 매장 개념을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테리어를 구성했다고 한다.

L7홍대점은 약 258.02㎡(약 78평) 규모로 새로운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시범 적용하는 ‘테스트 베드’형 매장으로 운영된다. 내부 공간은 비대면 주문을 하는 ‘스마트존’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특화존’으로 이뤄졌다.

스마트존은 고객이 매장에 들어서면서 나갈 때까지 직원과 만나지 않고 원스톱으로 주문할 수 있다. 모든 주문은 키오스크로 진행되고, 지정된 픽업 박스에서 제품을 받으면 된다. 커피, 음료 메뉴 역시 셀프존으로 구성해 매장 이용 동선을 최소화했다.

특화존은 최근 대학가에서 유행하는 계단식 좌석을 도입했다. 매장 뒤쪽 벽면에는 대형 미디어 아트월을 설치했다. 아트월에서는 1999년 선보인 로이와 로디, 로킹, 로니 등 <롯데리아> 캐릭터를 소개한다.

매장 한쪽에는 <롯데리아> 캐릭터들을 요즘 감성으로 재해석해 의류, 팬시류 등으로 판매하는 ‘굿즈 존’, 캐릭터들을 활용해 SNS 감성을 자극하는 ‘굿즈 플레이 존’을 구성했다.

L7홍대점에서만 구매 가능한 ‘홍대 치’S 버거’도 판매한다. 이 메뉴는 소고기 패티 3장과 슬라이스 치즈 3장이 들어간 정통 치즈버거다. 호텔 투숙객들을 위한 디저트 팩 등도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L7홍대점은 그간 <롯데리아>에 적용된 다양한 스마트 스토어 기술들을 한 매장으로 집결한 최초의 스마트 스토어 매장”이라며 “매장 이용자를 중심으로 한 동선 설계와 소소한 재미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해 그간 버거 매장에서 즐기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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