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푸드> 홍콩 ‘툰문’에 6호점 오픈…국내 식자재 활용, 현지인 입맛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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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푸드> 홍콩 ‘툰문’에 6호점 오픈…국내 식자재 활용, 현지인 입맛 공략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12.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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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툰문'에 오픈한 스쿨푸드 6호점 매장
홍콩 '툰문'에 오픈한 스쿨푸드 6호점 매장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가 홍콩 툰문(Tuen Mun)에 6호점을 오픈했다.

27일 <스쿨푸드>에 따르면 툰문점은 지역 중심부에 위치한 TMT(Tuen Mun Town) Plaza에 입점했다. TMT Plaza는 홍콩 북서 지역에서 가장 크고 오랜 역사를 가진 쇼핑몰로, 총 5층 높이 약 100만 스퀘어 피트 규모다.

400개 이상의 유명 브랜드와 50개가 넘는 레스토랑 및 영화관이 입점해 하루 평균 30만 명 이상의 유동 인구가 방문한다. 이곳에 입점한 <스쿨푸드>는 홀과 배달 운영을 함께하는데, 홍콩 역시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이를 반영한 매장을 선보인 것이다.

메뉴는 ‘오징어 먹물 마리’와 ‘불고기 마리’, ‘부대찌개 라면’ 등 국내 대표 식자재를 활용한다. 이미 홍콩에 오픈한 매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오징어 먹물 마리’ 등 마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한식 메뉴를 선보여 현지인의 입맛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스쿨푸드>는 홍콩 시내 유명 쇼핑센터인 요호몰(YOHO Mall), 텔포드 프라자II(Telford Plaza II), 티오피몰(T.O.P Mall)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홍콩 글로벌 배달 업체인 ‘푸드 판다(Food Panda)’와 제휴를 맺고, 공격적인 마케팅과 신속한 배달 전략으로 입지를 강화 중이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그동안 홍콩에 오픈한 매장들의 판매량을 살펴보면 ‘마리’, ‘불고기’, ‘잡채’ 등 국내 대표 식자재를 활용한 메뉴가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식의 우수성과 맛을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활발히 해외 진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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