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형제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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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형제의 꿈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1.12.15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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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담치킨> 서울 약수점

가족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는 김덕근 점주. <자담치킨>의 맛과 품질은 김 점주네 가족의 까다로운 입맛에도 경쟁력이 있었고, 본사의 꾸준한 지원과 상생 또한 김 점주가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다.  

자담치킨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자담치킨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신뢰로 창업
가족과 사업을 운영하던 김덕근 점주는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일을 고민했다. 지인을 통해 <자담치킨>을 알게 되고 창업문의를 하기 전 신중하고 꼼꼼하게 브랜드를 따져봤다. 좋은 품질과 열정적인 본사에 신뢰를 얻어 지난 9월 서울 약수점을 오픈했다. “<자담치킨>은 모든 음식에 좋은 재료를 쓰지만 그중에서도 동물복지 닭을 주요 메뉴의 원료육으로 쓰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동물복지 닭은 원료육 중에서도 높은 등급이고요.” 

오픈 전 2주 동안 본사에서 교육을 받았다. 매장 관리 방법, 배달 앱 활용법, 조리 실습 등 체계적인 과정으로 진행돼 실전 업무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김 점주. 오픈 후에는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슈퍼바이저가 매장에 상주하며 운영을 도왔다. “외식업은 처음이었지만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오픈을 하고 나서도 며칠간 실전에 도움을 받은 덕분에 수월하게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근처에 학교, 회사가 많아 학생과 직장인 고객이 많으며 가족 단위의 고객들도 확보하고 있다. 넓은 홀을 이용하는 고객, 포장과 배달을 이용하는 고객 등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서울 약수점을 찾고 있다. “코로나19가 좀 나아지고 저희가 더 열심히 한다면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방문해 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지리적으로 장점이 있는 약수동에서 오픈했습니다.”

자담치킨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자담치킨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가족과 함께
“어떤 사업을 하더라도 가족과 함께 으 으이겨낼 자신이 있어요. 그간의 경험으로 가족들이 철저하게 분업화해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삼 형제 중 둘째가 매장을 정리하고 원료육을 손질해요. 이후에는 첫째인 제가 매장을 관리하고, 막내가 새벽까지 마무리합니다.” 신선한 재료로 정성을 들여 조리하는 김 점주는 고객들의 인사와 좋은 리뷰, 거기에 원하는 매출이 더해지면 하루가 뿌듯하다.

좋은 품질의 제품과 본사의 열정, 점주를 위해 시간을 가리지 않고 도와주는 슈퍼바이저들이 있기에 함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는 김 점주. “시작할 땐 약수동 배달 앱 치킨 맛집 랭킹에서 순위권에 못 들었어요. 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과 저희의 노력으로 지금은 5위까지 올라있습니다. 시간 대비 빠른 성장이라고 해요. 앞으로 홍보에 좀 더 힘써 1위 자리도 노려볼 생각입니다.”

고객 만족과 홍보를 우선으로 하며 재료를 아끼지 않고, 친절하게 고객 응대를 하고 있다. 콜라를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얼음 컵을 제공하고 치킨 뼈를 버릴 때 사용할 종량제 봉투도 제공한다. “넓은 홀과 다양한 맥주, 스크린을 이용한 빔프로젝터를 구비하고 있어서 코로나19가 완화되면 많은 분들이 홀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닭으로 영업하는 <자담치킨>을 더 많은 분들이 아시면 좋겠어요.”

 

자담치킨 김덕근 점주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자담치킨 김덕근 점주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김덕근 점주가 이르길…

함께 오래 상생
<자담치킨>은 로열티나 보증금이 없어 창업 초기 진입 장벽이 낮은 편입니다. 품질 좋은 재료를 꾸준히 제공하고, 슈퍼바이저들이 홍보에 많은 도움을 주십니다. 내가 열심히 하면 매출은 그에 뒤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친절하게 응대하고 성실하게 일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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