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지푸드쇼(G Food Show) 2021’이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나흘간 온라인 개최한다.
G FOOD는 ‘경기도 우수식품’을 뜻한는 표현으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농식품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매출 증진을 돕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G푸드, 건강하고 안전한 Green Food(그린 푸드)’를 슬로건으로 농축수산업인, 농식품 산업 종사자, 소비자, 바이어 등 다양한 이들이 참여한다.
이번 지푸드쇼에는 참여기업이 146곳으로 작년보다 대폭 늘었으며, 참여 기업은 5개 카테고리로 나뉘어 온라인 전시관에서 로컬푸드와 지역 우수상품 등으로 선보인다.
행사 1∼2일차에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MD와 일대일 구매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MD 유통 화상상담회’을 한다. 이미 16일에 총 11개국 21개사 해외바이어와 국내기업 25곳을 매칭해 40여건 이상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지푸드쇼에서는 소비자가 즐길 풍성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하고 경기도 우수식품 마케팅 전략을 모색하는 ‘웨비나 컨퍼런스’, 요리연구가 홍신애와 개그맨 강재준이 경기도의 쌀과 다양한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온라인 요리&토크쇼’도 준비됐다.
‘온라인 컨퍼런스 쇼’에서는 식품 트렌드를 예측하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식품업계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이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 관람객에게 인기가 높았던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은 전년 대비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행사 기간 내내 진행한다.
이밖에 네이버 쇼핑라이브, OK 캐쉬백의 ‘오!라방’, 티몬 등 주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전문 쇼호스트가 직접 참가 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실시간 라이브 송출한다.
아울러 티몬, 네이버 쇼핑라이브, 신세계 TV 쇼핑이 참여해 소비자에게 참가기업의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온라인 판촉기획전’도 함께 선보인다.
경기도 농식품유통과 황인순 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경기도 우수 농식품의 온라인 판로개척 및 수출판로 확대로 기업의 실질성과 창출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및 전국의 농식품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