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피자 배달음식점 위생 점검…15∼9일까지 약 2300곳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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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피자 배달음식점 위생 점검…15∼9일까지 약 2300곳 대상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11.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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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피자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15일부터 19일까지며,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함다. 대상은 배달앱에 등록된 피자 배달음식점 중 최근 3년간 점검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약 2300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특히,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냉장·냉동 시설 온도) 등이다.

또한, 조리된 피자를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항목 검사도 병행해 실시한다.

식약처는 앞서 1분기 족발·보쌈, 2분기 치킨, 3분기 분식 등 다소비 품목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실태 점검을 하고 있다.

피자도 코로나19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 중 하나로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점검 결과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종동 식약처 식품관리총괄과장은 “족발·보쌈, 치킨, 김밥, 피자 등 국민 다소비 배달음식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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