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캔들> 디퓨저, 내년부터 국내서 생산…아로마글로바, 미 본사와 생산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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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캔들> 디퓨저, 내년부터 국내서 생산…아로마글로바, 미 본사와 생산 계약 체결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11.01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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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로마글로바 디퓨저 생산 모습
(주)아로마글로바 디퓨저 생산 모습

<양키캔들> 디퓨저가 내년부터 국내서 생산된다.

<양키캔들> 한국공식수입원 ㈜아로마글로바(대표이사 임미숙)는 미국 <양키캔들>과 디퓨저 라이선스 생산 계약을 지난달 15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아로마글로바는 이번 계약으로 <양키캔들> 디퓨저 공식수입원에서 제조사로 역할이 확장한다. <양키캔들> 내수는 물론 아시아, 유럽, 미주지역 등으로 역수출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계약에서 아로마글로바는 <양키캔들> 디퓨저뿐만 아니라 차량용 스피어스 방향제 브랜드 라이선스 생산 계약도 체결했다. 이에 차량용 등 작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좋은 스피어스 제품도 단독 생산할 수 있다.

아로마글로바가 생산하는 <양키캔들> 디퓨저는 세계 최대 향 원료기업인 스위스 피르메니히(Firmenich)의 최고급 향료를 사용하며, 내년 2월 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우선, 가장 인기가 높은 블랙체리, 레몬라벤더, 클린코튼 등 6가지 향종의 35ml, 88ml, 250ml(리필) 3가지 용량으로 선보인다.

앞서 아로마글로바는 2014년 충주 산업단지에 15,554m2 규모의 물류센터 및 제조기반을 구축하여 지속적인 연구개발(R&D)를 해오면서 이번 <양키캔들> 디퓨저와 스피어스 라이선스 생산 계약을 체결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는 아로마무역에서 아로마글로바(Aroma Globa)로 법인명을 변경하고, 제조업·해외 수출분야로 사업영역 확장의 의지를 나타냈다.

아로마글로바 임미숙 대표이사는 “이번 <양키캔들> 디퓨저 라이선스 생산은 <양키캔들> 컴퍼니와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써 자리매김한 결과”라며 “<양키캔들> 디퓨저 생산을 통해 국내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의 상품을 공급하는 한편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방향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로마글로바는 2000년에 설립한 후 2007년 한국 공식수입원으로 <양키캔들>을 국내에 도입했다. 2012년에는 <양키캔들>을 통해 국내 가맹사업에 진출했으며, 전국 11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17년에는 프랑스 120년 전통 브랜드 <메종베르제>를 선보이고, 이후 자사 브랜드인 ‘라프라비’와 ‘피오리디세타’를 론칭하면서 종합방향제의 선두업계로 자리매김했다. 충주 기업도시 산업단지내 5,200여평 규모에 물류센터와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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