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치킨 튀기는 로봇 개발 박차…로봇 제조업체 뉴로메카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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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치킨 튀기는 로봇 개발 박차…로봇 제조업체 뉴로메카와 업무협약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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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이하 교촌)가 로봇 제조업체 ㈜뉴로메카와 ‘협동 로봇’ 기술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사는 20일 경기도 오산시 교촌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 이후 양사는 협동 로봇을 활용한 치킨 조리 자동화 연구 개발을 공동 수행한다.

우선, 교촌 레시피에 맞춰 튀김 전 과정을 수행하는 협동 로봇을 함께 개발한다. 교촌의 튀김 과정은 1차 튀김 후 조각 성형 후 2차 튀김으로 이어진다.

참고로, 조각 성형은 치킨 조각에 붙은 불필요한 튀김 부스러기를 제거하는 작업이다. 튀김과정이 1, 2차로 이뤄지는 것은 원육의 수분과 기름기를 줄이고 교촌 특유의 담백함과 바삭함을 살리기 위함이다.

양사는 튀김 과정 이외에 반죽 및 소스 도포 등 치킨 조리의 전 과정에 로봇 기술이 사용되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촌은 협동 로봇 도입을 통해 가맹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균일한 제품 품질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교촌 관계자는 “협동 로봇 개발 협력은 가맹점주 및 직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매장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협동 로봇을 통한 보다 나은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연구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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