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11월 인도네시아에 첫 매장 오픈…현지 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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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11월 인도네시아에 첫 매장 오픈…현지 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10.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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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해외 진출국

인도네시아에서도 <파리바게뜨> 제품을 맛볼 수 있게 된다. 18일 <파리바게뜨> 운영사 SPC그룹은 인도네시아 기업 에라자야 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의 7번째 해외 진출국이다. SPC그룹에 따르면 에라자야 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에서 영향력이 큰 기업으로, 애플, 삼성 휴대폰 등 통신기기 수입판매업을 중심으로 마켓, 레스토랑, 화장품 등 소매유통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 <더페이스샵>도 인도네시아 내에서 운영 중이다.

SPC그룹은 에라자야 그룹과 주요 도시에 <파리바게뜨>를 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조인트벤처(JV)S 형태로 합작법인 ‘에라 보가 파티세린도’(PT ERA BOGA PATISERINDO)를 설립했다.

오는 11월 수도 자카르타에 첫 매장을 오픈하고 발리, 수라바야, 메단 등 주요 도시로 매장을 확장한다. SPC그룹은 기존 진출국과 함께 동남아 시장에서도 매장 오픈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SPC그룹은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 최대 면적과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 동남아 사업 확대는 물론 향후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진수 SPC그룹 글로벌BU장은 “인도네시아는 명실상부 동남아 최대 시장으로 높은 경제 성장률과 외식, 베이커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잠재력이 매우 높다”면서 “기존 진출국과 더불어 동남아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말레이시아 현지 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PC그룹은 현재 미국, 프랑스,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 걸쳐 총 430여개의 <파리바게뜨>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캄보디아 기업 HSC그룹과 합작법인 설립하고 올해 상반기 수도 프놈펜에 <파리바게뜨> 캄보디아 1호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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