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무관, 무인 창업 관심 뜨거워”…제51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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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무관, 무인 창업 관심 뜨거워”…제51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폐막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10.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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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프랜차이즈서울 참가 업체로 참여한 개그맨 윤형빈 씨가 예비 참관객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제51회 프랜차이즈서울 참가 업체로 참여한 개그맨 윤형빈 씨가 예비 참관객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21 제51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하반기’가 16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14∼16일까지 260개 브랜드 450개 부스 규모로 코엑스 C홀에서 열렸다. 주최 측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에 따르면 총 3일간 약 2만명의 참관객이 몰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완화)를 앞두고 프랜차이즈 창업 트렌드를 대비하려는 예비 창업자가 대거 몰렸다고 한다. 참관객들은 업종 구분 없이 무인 창업 모델을 들고 나온 부스에 크게 주목했다.

다양한 업종의 참가사들도 무인 모델을 선보이며 예비 참관객과 만남을 가졌다. 우선, 최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무인 밀키트 브랜드로 대거 참여했다.

▲영영상점 ▲요리비책 ▲잇츠프레시 ▲터치쿡 ▲노키친 ▲욜케 ▲바로한끼 ▲밀땅 ▲웬쉐프행복식탁 ▲윤형빈의 하이키친 등 무인 밀키트 브랜드가 대거 참가해 예비 창업자와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다양한 업종도 무인 모델을 선보였는데 ▲짱탁구장 ▲이솝스터디카페 ▲빵꾸똥꾸문구야 ▲메르쎄시(아이스크림) ▲일온스(커피) ▲커피베이(로봇 커피) ▲MR CUP(커피) ▲런드리플립플랍(세탁) ▲달콤과일나무(과일판매) ▲더스윙 블랙(골프) ▲더까까주까(편의점) 등이 있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무인 창업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늘었고, 박람회장을 찾은 참관객도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면서 “박람회에 참가한 전면 또는 부분 무인 브랜드들이 30%에 육박한 점 등을 볼 때, 당분간 무인 모델들이 확산되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협력 업종 업체를 한 곳에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구성한 ‘리테일 빌리지’와 가맹본사 바이어와 협력 업종 업체를 이어주는 ‘IFS 비즈니스 매칭 라운지’가 처음으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박람회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참관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원스톱(One-Stop) 창업 쇼핑’을 경험하고, 참가사들이 높은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기 위한 신규 프로그램들”이라면서 “앞으로도 IFS 프랜차이즈서울이 예비 창업자와 참가사, 모두가 만족하는 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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