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서는 순간 꽃향기로 반기고, 음료를 주문하면 꽃 한 송이를 선사하는 <꾸까> 쇼룸은 꽃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파머스마켓, 플라워 클래스, 화요콘서트 등으로 꽃과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고객들이 행복을 더하기를 기대한다.
일상 속의 꽃
<꾸까>는 핀란드어로 꽃(kukka)을 의미하며 유럽에서 꽃이 인테리어가 되듯이 국내에서도 꽃을 일상의 소비재로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2014년 4월에 시작했다. 플라워 브랜드 <꾸까>는 ‘Live everyday with beautiful flowers’를 모토로 일상 속에서 꽃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꽃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꽃이 일상과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2016년 오프라인 매장인 <꾸까> 쇼룸을 오픈했다. ‘꽃으로 만드는 공간’을 고민하며 출발한 쇼룸은 가까이에서 꽃을 만지고, 꽃향기를 맡으며 꽃 속에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었다.
쇼룸에서는 <꾸까>의 감성이 담긴 꽃다발을 주문 제작할 수 있다. 또한 농장의 꽃을 싱싱하고 저렴하게 한 단씩도 구매할 수 있는 파머스마켓, 매달 다른 테마로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와 전문적인 테크닉을 배울 수 있는 플로리스트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꽃과 문화를 즐기는 곳
꽃을 친숙하게 소개하기 위해 고민한 <꾸까> 쇼룸은 지점마다 다른 콘셉트로 운영하며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중 광화문점, 잠실점, 월계점은 플라워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 광화문점은 도심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다. 빈티지한 유럽 플라워 마켓을 콘셉트로 시장에서 물건을 고르듯 꽃을 고를 수 있다.
차와 함께 꽃을 즐길 수 있는 티 카페 잠실점은 북유럽의 온실과 정원을 구현한 곳으로, 온실 속에서 꽃을 만지고 정원에 앉아 차 한 잔을 마시는 행복이 일상 속에서 이루어지길 바라며 디자인한 공간이다. 월계점은 유러피안 모던 플라워 마켓을 콘셉트로 계절마다 싱그러운 꽃을 만나고 작은 정원에서 직접 꽃을 만지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음료를 주문하면 꽃 한 송이를 선사하는 <꾸까>는 고객들이 커피를 마시며 꽃을 알아가고 친해지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현재 서울미디어시티 비엔날레 ‘유통망’ 프로젝트에 참여해 광화문점에 미술 콘텐츠와 뉴스레터를 비치하고 있다. 이 외에도 튤립 페스티벌, 시즌 화요 콘서트 등 <꾸까>에서는 꽃과 함께 다양한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다.
휴식과 영감의 공간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로 집이라는 공간에도 일과 쉼이 혼재되었기에 온전한 쉼을 위한 오프라인 공간의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한 <꾸까>는 쇼룸이라는 공간 내에서 다양한 감성을 제공한다. <꾸까>의 공간은 생화의 싱그러운 향기로 평온함을 전하고 계절 꽃으로 영감을 떠올리게 하며 책, 미술 콘텐츠 전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다양한 영감과 진정한 쉼의 공간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쇼룸에서 꽃과 어우러지는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꾸까>는 구성원 누구나 ‘꽃’과 관련해 도전해 보지 못한 일을 고민하고 실행하도록 지지한다. 자율과 책임을 같은 무게로 두고, 구성원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기업 문화는 <꾸까>의 경쟁력이다. 궁극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며 ‘꽃을 단순히 파는 것이 아닌 문화를 만든다’는 명확한 기업 가치를 가지고 시작한 <꾸까>는 고객들이 행복을 느끼기를 바란다. 고객들이 일상에서 꽃을 체험하며 꽃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공간을 가꾸고 있는 <꾸까>는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고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를 기대한다.
Tip 01. 브랜드의 이색 카페 요소
1. 꽃의 일상화
2. 오감을 자극하는 공간
3. 꽃과 함께 문화를 즐기는 공간
Tip 02. 예비창업자에게 바라는 점
화장품을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글로시 박시> 창업을 경험하며 기업 가치 전달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꾸까>는 꽃을 파는 것이 아닌 꽃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든다는 기업 가치를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예비창업자 분들도 아이템 선택에 집중하는 것 보다 기업 가치에 대해 진중하게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