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손님+술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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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주연
  • 승인 2021.10.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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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동태탕솥밥전문점> 구리세무서점 문준영 점주

<바다동태탕솥밥전문점>에서 먹어본 동태탕이 너무 맛있어서 점포까지 오픈하게 된 문준영 점주. 어려운 시기에 오픈했지만 생태같은 동태로 만든 동태탕을 메인으로 입소문을 통해 꾸준히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앞으로 다점포 점주를 목표로 동태탕을 통해 브랜드의 매력을 더 널리 알려갈 예정이다. 

바다동태탕솥밥전문점 구리세무서점 문준영 점주 ⓒ 사진  황윤선 기자
바다동태탕솥밥전문점 구리세무서점 문준영 점주 ⓒ 사진 황윤선 기자

 

창업 경험이 있기에 좀 더 구체화해서 제2의 창업에 도전한 문준영 점주. 높은 매출뿐만 아니라 워라밸과 일하는 재미 그리고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고려해 선택한 브랜드가 바로 <바다동태탕솥밥전문점>이다. 한식이기 때문에 자주 찾아도 질리지 않는 동태탕을 기반으로 밥손님과 술손님을 동시에 잡고 있다.  

 


맛있는 메뉴, 워라밸이 있는 브랜드
약 10여년 전에 치킨 프랜차이즈 점포를 운영하면서 괜찮은 매출을 경험한 문준영 점주는 다른 직종에서 프리랜서를 하다가 다시 점주의 길로 들어섰다. 창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브랜드를 알아보던 중 평소 자주 가던 <바다동태탕솥밥전문점>의 동태탕이 너무 맛있어서 브랜드를 결정했다. 이후 좋은 자리를 찾아 지난 9월 1일 오픈하고 지금까지 믿음직한 직원들과 함께 점포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치킨 점포를 운영할 때 수익은 괜찮았지만, 운영시간이 길어서 몸과 마음이 매우 힘들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운영시간이 짧으면서도 손님들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업종을 해보고 싶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시국에 점포를 오픈한다는 건 쉽지 않았지만 다행히 좋은 점도 있었다. 평소보다 보증금과 월세가 저렴해 예상보다 큰 점포를 얻을 수 있었고, 본사에서도 창업비용을 더 저렴하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영업시간이 짧고 단일 메뉴로 승부하는 오픈한 지 한 달된 점포임을 감안하면 매출도 만족할 수 있는 정도는 유지하고 있다. 예전과 달리 인건비가 올라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오픈멤버다운 화이팅을 가지고 있는 직원들을 만나 열심히 즐겁게 일하고 있어 다행이기도 하다.

 

바다동태탕솥밥전문점 구리세무서점 문준영 점주 ⓒ 사진  황윤선 기자
바다동태탕솥밥전문점 구리세무서점 문준영 점주 ⓒ 사진 황윤선 기자

생태의 맛이 있는 동태탕 전문점
문 점주가 운영하고 있는 <바다동태탕솥밥전문점>는 기존의 <바다양푼이동태탕>이 리뉴얼된 것으로, 전국에 350여개의 매장이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라 더욱 믿음직하다. 실제로 생태같은 동태의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문 점주뿐만 아니라 손님들도 맛에 반해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찾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 동태탕과 함께 중국산 김치가 아닌 지리산 운봉에서 만든 춘향골김치를 제공하고 있다. 손님들이 먼저 메뉴와 김치를 극찬할 때는 문 점주도 함께 뿌듯해진다. 어떤 손님은 동태탕과 김치가 정말 맛있다며 뜻밖의 팁을 주고 갈 정도였다. “주방 업무를 줄이기 위해 메뉴를 단순화했어요. 동태탕과 몇 가지의 사이드 메뉴가 전부이기 때문에 좀 더 집중해서 맛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식자재를 신선하게 공급받아 만족도는 높지만, 현재는 식사와 요리가 한 가지 메뉴라서 아쉬워하는 손님들도 있어 차차 개선해 나가는 것도 목표 중 하나다.


본사와 함께 다점포 점주를 목표로
수많은 점포를 오픈해 온 본사여서 많은 노하우를 전수받은 것은 물론, (주)바다와 우리 이성욱 대표의 격려는 운 점주에게 더욱 자신감을 갖게 했다. 또 시중보다 인테리어비가 저렴한 것은 물론, 점포에서 직접 동태를 손질해야 하기 때문에 각종 노하우 전수도 꼼꼼하게 해 주었다. 또 인테리어를 할 때도 동선이나 아직 들어오지 않은 집기 설치까지 고려해 내 점포같은 마음으로 일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 주기도 했다고.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오픈할 수 있었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조언을 받으면서 상생하는 본사, 점주의 이야기를 수용하는 본사라는 확신도 더 강하게 가질 수 있었다. 조금씩 성장하는 점포를 만들고 싶어서 홍보 등에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현재는 찾아주는 손님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진정이 되고 영업 시간이 늘어나 매출이 늘어난 뒤에는 점포를 3개 정도 더 오픈하는 것이 목표다. “제가 먹어보고 맛있어서 선택한 메뉴, 브랜드인만큼 정말 자신있게 추천하고 권하고 싶습니다. 지금도 가끔 동태가 아니라 생태냐고 묻는 손님들도 있을 정도니까요. 앞으로 괜찮은 메뉴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더 열심히 일하면서 본사와 함께 더욱 커갈 수 있는 <바다동태탕솥밥전문점>의 우수 가맹점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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