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중심에서 피자를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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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의 중심에서 피자를 외치다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1.10.27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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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여의도중앙점

여의도중앙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피크 타임에도 원활하게 매장을 운영하는 명선 점주는 고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에 큰 보람을 느낀다. 오랜 시간동안 팀메이트에서 직원으로, 직원에서 점주로 <피자헛>과 신뢰를 쌓고 있는 명 점주는 1등 가맹점이 되기 위해 오늘도 열정을 쏟고 있다.  

피자헛 여의도중앙점 ⓒ 사진 업체 제공
피자헛 여의도중앙점 ⓒ 사진 업체 제공

 

 
스무 해 넘게 이어진 신뢰
1998년부터 <피자헛>에서 팀메이트로 근무한 명선 점주는 브랜드의 안정성과 성장가능성을 보고 1999년 <피자헛>에 입사했다. 피자라는 음식은 1~2인이 먹기엔 많은 양이라고 느낀 명 점주는 FCD(패스트 캐주얼 다이닝) 콘셉트가 1인 피자에 특화된 점을 고려하고 1인 가구와 혼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2018년 8월 FCD 콘셉트로 <피자헛> 여의도중앙점을 오픈했다.

<피자헛>에서 직원으로 약 20년 근무하면서 확인한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신뢰도, 고객 만족도, 안전한 식자재와 가맹본부의 꾸준한 관리가 창업 브랜드 선정의 기준이 되었다. “과거 점포와 본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여의도중앙점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점포에서 운영 노하우를 배웠고 본사에서는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습관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오픈 시 본사의 교육 시스템을 통해 손익, 매출, 인원, 제품 관리, 점포 운영 노하우를 등을 교육 받았다. “기존 점주들이 겪었던 시행착오와 이에 대한 대처법도 알려줘서 점포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외식업 경험이 없는 가맹점주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위생교육과 법적 의무교육 등의 실시 이유와 중요성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점포 실습을 포함해 2~3개월 정도 교육을 받았어요. 본사 교육이 끝나고 실제 운영 점포에서 실습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피자헛 여의도중앙점 ⓒ 사진 업체 제공
피자헛 여의도중앙점 ⓒ 사진 업체 제공

 

믿고 먹을 수 있는 곳
금융권 지역에서 새로운 상권을 개척하고 싶었던 명 점주는 ‘여의도 1위 피자 브랜드’가 되겠다는 점포운영을 시작했다. 평일 낮에는 2030 직장인이 주고객이며 저녁은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5060 고객들이,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고객들이 여의도중앙점을 찾는다. 

“단골 고객들을 잘 기억하고 재방문 시 인사를 해요. 항상 주문하시는 사이드 메뉴나 음료를 제가 먼저 말하거나, 니즈에 맞는 다른 메뉴를 추천해드립니다. 기억해주는 것에 기뻐하시며 메뉴 권유를 흔쾌히 수락해 주십니다. 자연스럽게 객단가 상승을 할 수 있어 마케팅 측면에서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원제한이 있는 상황에서 5인 이상 방문한 고객들에게 양해를 구한 적이 있다는 명 점주, 그 고객은 이후 점포를 다시 방문해 “여기 점주님은 원리원칙을 잘 지켜. 전에 쫓아낼 때는 기분이 나빴는데 반대로 여기에서는 믿고 먹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하며 지인들과 함께 단골 고객이 되었다. 

명 점주는 여의도중앙점에서 고객들과의 추억을 쌓아나가고 있다. “자신에게 투자하고 취미 생활을 즐기면서 무엇을 위해 일하고 있는지를 기억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피자헛> 매장 내 연매출 1위를 달성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점포의 두 매니저를 모두 <피자헛> 점주로 만들고 싶어요.”

 

피자헛 여의도중앙점 명선 점주 ⓒ 사진 업체 제공
피자헛 여의도중앙점 명선 점주 ⓒ 사진 업체 제공

명선 점주가 이르길…

육감을 동원하여 매장을 운영
육감을 동원해 직원, 고객들의 요구를 캐치하고 개선해 최종적으로 내 사람, 내 고객으로 만들겠다는 신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점포가 바쁠 때는 “머리 뒤에도 눈이 달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문제 없이 점포를 운영할 수 있게 육감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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