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 총회 서울서 개최…‘K-프랜차이즈’ 우수성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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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 총회 서울서 개최…‘K-프랜차이즈’ 우수성 알린다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9.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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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한국서 개최
동 기간 ‘IFS 프랜차이즈서울’과 연계
2019년 하반기 WFC 정기 총회 [제공=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2019년 하반기 WFC 정기 총회 [제공=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2022년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WFC) 및 아시아태평양프랜차이즈연맹(APFC) 정기 총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WFC·APFC 정기총회가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2010년 10월 이후 12년 만이다.

27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이하 협회)에 따르면 WFC 45개국 회원은 14~15일 2021년 WFC 하반기 정기 총회에서 ’22년 총회 개최지로 상반기는 아르헨티나, 하반기는 한국을 최종 선정했다.

총회에는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세계 45개국을 대표하는 50여명의 프랜차이즈 산업인이 참석했으며, 한국 대표로는 박호진 협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22년 WFC 하반기 정기 총회 개최자는 협회다. 앞서 협회는 ’19년 아부다비 총회에서 ’20년 하반기 개최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20년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개최가 연기됐다. ’94년 WFC 창설 이후 처음있는 연기였다. 올해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협회는 포기하지 않고 ’22년 개최를 다시 지원해 이번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최종 개최자로 선정됐다.

협회는 ’22년 WFC 정기 총회 동 기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창업 박람회 ‘IFS 프랜차이즈서울’과 총회를 연계해 한국 프랜차이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특히, 국내 업체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세계 프랜차이즈 산업인의 축제인 WFC·APFC 2022년 정기 총회에서 ‘K-프랜차이즈’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 관계자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프랜차이즈 강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가 더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성장하고 교류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하반기 WFC 정기 총회 [제공=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2019년 하반기 WFC 정기 총회 [제공=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편, 1994년 설립된 WFC는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등 전세계 48개 국가·지역 프랜차이즈 협회를, APFC는 2005년 설립 후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아태 지역 15개국 협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세계 각국의 프랜차이즈 제도와 트렌드를 공유하고 연구하면서 국가 간의 교류를 강화, 각국의 해외 진출을 증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

WFC는 상·하반기 연2회, APFC는 연1회 정기 총회를 WFC 총회와 함께 개최한다. 협회는 지난 2007년 APFC, 2008년 WFC 정회원으로 가입한 후 2010년 서울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서울 코엑스에서 협회가 개최한 제42회 프랜차이즈서울에서 하템 자키 WFC 사무총장이 방한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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