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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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 조주연
  • 승인 2021.09.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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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쿠치나> 안산단원점

지난해 11월 26일에 초지역 상권 내에 오픈한 <피자쿠치나> 안산점. 굵직굵직한 토핑이 가득한 <피자쿠치나>의 핵토핑피자처럼 다양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맛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피자쿠치나 안산단원점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제공
피자쿠치나 안산단원점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제공

 

옷가게의 변신, 배달전문 피자 맛집
한규하 점주의 어머니는 현재 점포 자리에서 약 10여년 동안 옷가게를 운영했다. 새로운 업종을 고민하시던 즈음, 한 점주 역시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함께 고민을 하게 됐다. 실평수가 28㎡(8.5평) 정도의 작은 매장이고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점포가 가장 비전이 있다고 생각한 한 점주는 피자 가맹점을 염두에 두었고, 다양한 브랜드를 알아보던 중 <피자쿠치나>를 선택하게 됐다.

“거의 모든 브랜드의 피자를 먹어봤는데 <피자쿠치나>가 가장 맛있었어요. 아직은 신규 브랜드지만, 모기업이 명륜당이기 때문에 믿음이 있어서 브랜드를 선점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오픈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본사는 언제나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운 존재다. 오픈 첫날, 비프스테이션 피자를 1만원에 판매하다 보니 손님이 매우 많았는데, 아직 점포 운영에 서툰 한 점주에게 본사 직원들은 많은 도움을 줬다고.

“오픈 첫날은 단골손님이 될 수 있는 손님들과 눈도장을 찍는 날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데, 약 170판 정도의 행사 피자를 판매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다행히 본사 직원들이 자기 일처럼 열심히 도와주셔서 무사히 끝날 수 있었습니다.” 오픈은 물론 행사할 때는 음료를, 점포에서 이벤트를 할 때 다양한 물품을 지원해 주기 때문에 가맹점이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다는 것도 만족스럽다.

아직 <피자쿠치나>의 매장 수가 많지 않아 브랜드 파워가 아쉽지만, 한 점주는 레시피를 철저하게 지키고 리뷰 이벤트 등을 하면서 꾸준히 매출을 늘리고 있다.

피자쿠치나 안산단원점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제공
피자쿠치나 안산단원점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제공

 

맛집 랭킹, 주문 건수 최고를 꿈꾸며
운영 초반에는 피자 만드는 속도를 줄이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피자쿠치나>의 맛은 자신이 있었지만, 레시피가 아직 손에 익지 않아서 속도가 좀처럼 나지 않았어요. 그러다 배달이 늦으면 고객의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어 걱정이었는데, 지금은 능숙해져 한 판을 만드는데 10분이면 충분합니다.

레시피를 거의 다 외우기도 했고요.” 이렇게 열심히 만든 피자를 맛있게 즐기는 고객을 보는 것은 큰 기쁨이다. 배달 전문 매장이다 보니 고객과 대면하는 일은 적지만, 마음이 담긴 리뷰를 보면서 힐링할 때가 많다고. 단순히 맛있다, 또 먹고 싶다 등의 의무적인 표현이 아닌, ‘피자쿠치나’로 5행시를 쓰는 고객, 부모님께 주문해 드렸는데 좋아했다는 고객 등 예쁜 사진을 찍어주는 고객 정성과 사연이 들어갈 때면 더 열심히 피자를 만들고 싶어진다. 

오픈한 지 아직 채 1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목표는 크지 않다. 첫 번째 목표는 배민 맛집 랭킹에서 1위가 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주문 건수로 안산시 단원구에서 1위를 하는 것. 맛과 서비스로 조금씩 인지도를 높여가고 단골들도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에 머지않은 미래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오늘도 한 점주는 도우를 굽고 토핑을 얹으며 더 맛있는 서비스, 더 다양한 이벤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피자쿠치나 안산단원점 한규하 점주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제공
피자쿠치나 안산단원점 한규하 점주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제공

 

한규하 점주가 이르길…

면밀한 사전 검사는 필수
프랜차이즈 창업을 결심했다면 홍보문구나 본사의 정보 외에 직접 음식을 다 먹어보고 점포를 방문해 실제로 장사가 잘되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배달 점포를 고려하고 있다면 지역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더 준비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목이 좋은 곳이 아니라 배달하기 쉬운 곳, 월세가 저렴한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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