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알볼로> 재생 수지 50% 이상 ‘친환경 비닐’ 사용…“피자 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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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알볼로> 재생 수지 50% 이상 ‘친환경 비닐’ 사용…“피자 업계 최초”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8.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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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알볼로>가 환경부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비닐을 사용한다고 24일 밝혔다.

<피자알볼로>에 따르면 친환경 비닐을 사용하는 건 피자 업계 최초라고 한다. 친환경 비닐은 제조 과정에서 재생 수지 50% 이상을 사용해 만들었다. 특히, 기존 친환경 생분해 비닐의 한계점을 개선했다.

기존의 친환경 비닐은 열에 취약해 오븐에서 갓 나온 뜨거운 피자를 담은 박스를 넣기에는 어려웠다. <피자알볼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제조사와 협력해 내열성을 갖춘 친환경 비닐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향후 환경부 인증 마크를 획득한 친환경 비닐 제품 총 5종을 쇼핑백과 배달에 사용하는 비닐 등에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가맹점의 부담을 줄이고자 기존 비닐 제품과 동일한 공급가에 구매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본사는 물론 직·가맹점 모두 환경을 보호하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친환경 비닐 외에도 <피자알볼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고객이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주문 시 일회용품을 제공받길 원하는지를 직접 선택하도록 했다.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자알볼로> 관계자는 “배달 위주의 운영으로 본의 아니게 쓰레기가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피자 업계 최초로 친환경 비닐을 사용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환경 보호는 물론 사회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적극 진행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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