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두당, 우수 한약재 활용 먹거리 개발 중…대구약령시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홍두당, 우수 한약재 활용 먹거리 개발 중…대구약령시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체결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8.20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3대 빵집’으로 알려진 <근대골목단팥빵> 운영사 홍두당(대표 정성휘)이 지역 상생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18일 밝혔다.

홍두당은 지역 상생 첫걸음으로 대구약령시협동조합(조합장 오인태)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이후 양사는 첫 번째 과제로 지역의 새로운 명물 먹거리 개발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대구약령시협동조합의 우수 한약재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에 집중한다. 현재 양사는 간에 좋은 한약재로 만든 ‘약령시 간 건강 젤리’,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한약재를 듬뿍 담은 ‘약령시 파운드 케이크’ 등을 개발 중이라고 한다. 제품 개발이 완료되는 즉시 대구 약령시장 인근에 위치한 <근대골목단팥빵> 본점에서 독점 판매된다.

양사는 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문화관광상품 개발에도 힘을 합하기로 했다. 우선, 대구의 대표 지역 축제 중 하나인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진행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홍두당은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지역 상생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시대를 빚고 문화를 굽는다’는 <근대골목단팥빵>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본점을 지역 외식관광 1번지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시키고, 사옥인 ‘홍두당빌딩’은 지역 주민을 위한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쓰이도록 공간 기부도 할 예정이다.

홍두당 정성휘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지역 발전을 가치로 내세운 ‘젊은’ 향토기업과 대를 이어 생업에 종사하는 지역청년 상인들이 한 데 모여 지역 재생을 위해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지역 사회의 상생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과업을 수행하는 젊고 건강한 향토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