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피앤제이 <박준뷰티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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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앤제이 <박준뷰티랩>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1.09.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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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놀리는 직원이 아무도 없다. 손님을 맞이하고, 예약전화를 받고, 고객의 머리를 손질하느라 모두들 바쁜 모습.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쉴새없이 이곳을 찾는다. 매장 오픈 2년 만에 전체 고객의 80%를 단골로 만든 <박준뷰티랩> 마포공덕점의 저력을 훔쳐보자.


고객 등록제 적극 활용
손님 80% 단골로 왕래
(주)피엔제이 <박준뷰티랩> 마포공덕점


브랜드만 믿고 안주하면 안돼요
“미용은‘본인고객’이 있어야 합니다. 모 프랜차이즈 헤어숍에서 일하다가 본사로 옮겨 몇 년 동안 디자이너 교육을 담당했어요. ‘제 고객’이 없는 상태에서 매장을 오픈하려고 했을 때, 본사의 인지도와 체계적인 매장운영 시스템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판단했지요.”
이창래 원장은 <박준뷰티랩>의 대중적 이미지가 매장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임 확신했다. 그러나 브랜드의 인지도에만 의지하는 안일함은 20년 경력의 미용업 베테랑에겐 있을 수 없는 일. 이 원장은 공덕역 1일 지하철 이용객 수를 시작으로 철저한 상권분석에 나섰다. 주위에 회사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골목골목 1만여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있었다. 반경 2km내에 경쟁이 될만한 헤어숍도 거의 없었다. 지하 1층 매장이라는 약점도 극복할 수 있을거란 자신감이 생겼다.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스스로에게 투자하기를 아끼지 않는 30~40대 주부 고객들은 낮 시간을 이용해 매장을 찾았고,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에는 남성고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기분전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네일숍도 함께 마련했다. 어느새 네일케어만 받기위해 이곳을 찾는 고객들도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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