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가는 닭도리탕 맛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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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가는 닭도리탕 맛집으로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9.02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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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도리탕> 용인역북점

떠오르는 용인 역북지구에 자리 잡은 오은석 점주와 전미란 점주. 상권과 입지 효과도 있었지만, 맛을 책임지는 오 점주와 서비스를 담당하는 전 점주 덕에 <맵도리탕> 용인역북점은 빠르게 동네 맛집으로 부상하고 있다.  

맵도리탕 ⓒ 사진 김지원 기자, 업체제공
맵도리탕 ⓒ 사진 김지원 기자, 업체제공

 

국내산 생닭을 매일 공급
2년 전 창업을 준비하던 오은석 점주는 문득 ‘<맵도리탕> 창업을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주 가던 동네 단골집이 마음속에 들어온 것이다. 오 점주는 그 길로 아내 전미란 점주와 <맵도리탕> 본사에 찾아가 상담을 받았다. 외식업 첫 창업이기에 그저 ‘가볍게 상담만 받아 보자’ 하고 찾아갔던 두 점주는 그 당시 친절하고 세세하게 상담에 응해주던 수퍼바이저를 보고 믿고 함께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자리에서 바로 계약서를 작성했다. 이후 오픈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맵도리탕>의 가격대와 콘셉트, 아이템을 고려해 용인대, 명지대, 송담대가 있는 용인에서 그 당시 떠오르던 신시가지에 자리 잡고 바로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했다. 그렇게 오픈한 용인역북점은 연이은 웨이팅에 아르바이트생들 사이에서 너무 인기가 많아 피해야 하는 1순위 지점이자 동네 맛집 1순위로 등극했다. 

그렇게 용인역북점은 작년 (주)푸드맵에서 지정한 최우수가맹점으로 꼽혔다. 이는 점포 운영부터 매출, 청결 등 A4용지 3장 분량의 항목을 매달 방문하는 수퍼바이저가 체크해 1년간 점수를 매긴 결과다. 두 점주는 푸드맵이 진행한 첫 시상에 1등을 차지해 뿌듯함을 감출 수가 없다고 전했다.

두 점주는 100% 국내산 생닭을 매일 공급해 4단계의 매운맛을 취향껏 골라 즐길 수 있는 <맵도리탕>의 맛, 그리고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꼼꼼하게 지점을 관리해주는 것에 큰 만족을 하고 있다. 또한 수퍼바이저가 포스 매출 현황을 분석해 지점 내 문제점을 찾아 해결해주는 등 사소한 것부터 큰 문제들까지 관리·도움을 줘 수월하게 운영해가고 있다. 또 상담 당시 ‘라면 끓일 줄 아시면 문제없다’라던 수퍼바이저 말대로 쉬운 레시피 덕에 요리의 ‘요’자도 모르는 오 점주가 동네 맛집 사장님이 될 수 있었다.

맵도리탕 ⓒ 사진 김지원 기자, 업체제공
맵도리탕 ⓒ 사진 김지원 기자, 업체제공

 

열정과 정성을 다하는 점주
애정과 열정을 지닌 두 점주는 항상 잘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매장을 운영한다. 주방을 책임지는 오 점주는 어떤 지점보다 맛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재료의 신선도, 레시피를 신경 쓴다. 지역과 타깃층의 입맛에 맞게 조절한 오 점주만의 레시피에 반해 이사 가서도 포장하러 오는 손님이 있을 정도다. 한편 전 점주는 홀에서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캐치하고 사소한 요청사항을 신경 쓴다.

그는 오픈 후 지금까지 모든 배달 손님에게 손편지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용인역북점이 단골고객이 많고 배달앱 재주문율이 높은 이유이다. 또한 그들은 1차적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건 아르바이트생이라며 함께 나아간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해 챙겨준다. 그러다 보니 아르바이트생들이 친절하고 일을 잘한다는 칭찬을 받을 때가 많다.

홀에서도 배달에서도 진심을 담아 고객에게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맵도리탕> 용인역북점은 코로나19에도 많은 단골고객들이 찾고 있다. 코로나19만 아니었어도 지점을 늘려나갈 생각이었다는 두 점주는 정직하게 꼼수 부리지 않고 열정을 다해 용인역북점을 용인에서 가장 맛있는 닭도리탕 맛집으로 만들고 싶다.

 

맵도리탕 오은석, 전미란 점주 ⓒ 사진 김지원 기자, 업체제공
맵도리탕 오은석, 전미란 점주 ⓒ 사진 김지원 기자, 업체제공

오은석, 전미란 점주가 이르길…

부지런한 프랜차이저를 찾아라
본사가 게을러지면 그 브랜드는 성장하기 어려우니 빠르게 바꿔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점주도 엄하게 재료관리를 하고 맛을 신경 쓰며 열정을 가지고 운영을 해야 하지만 본사 또한 부지런해야 합니다. <맵도리탕>은 본사가 열정을 가지고 부지런히, 꾸준히 점포를 관리하고 신제품을 만들어내고 있어 함께 열심히 운영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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