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막창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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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막창이 돌아왔다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1.07.13 2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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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막창>

작은 노포에서 숯불에 구워먹던 전통과 역사의 막창. 편안한 분위기에서 기분좋게 먹던 막창을 <제일막창>이 재현했다. 김웅렬 대표는 <제일막창>이라는 브랜드 네임부터, 메뉴개발, 매장 인테리어, 마케팅까지 직접 맡아 세심하게 살폈다. 1년 6개월 동안 치밀하게 준비한 끝에 김 대표는 (주)명륜당 후원에 힘입어 <제일막창>을 론칭했다. 

제일막창  ⓒ 사진 이원기 기자, 업체 제공
제일막창 ⓒ 사진 이원기 기자, 업체 제공

 

론칭배경·콘셉트
“막창 가게도 많고, 막창 브랜드도 많지만 대표 브랜드는 없습니다. 딱 떠오르는 일등 막창 브랜드가 없다는 점에서 막창 시장이 블루오션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김웅렬 대표는 경상도권에서 특히 인기 높은 막창에 주목했다. 막창은 마니아층도 많고, 특히 청년층에서 막창에 대한 인식이 예전과 달리 매우 좋다는 점을 확인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고소한 맛이 일품인 막창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1호점을 창원에 냈다.

막창이 서울경기지역보다 경상도 지역에서 호불호 없는 스테디셀러여서다.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경남에서 고객 선호도를 테스트하면서 전국망을 준비할 수도 있었다. 창원도계점은 시장 초입 동네 상권인데도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순식간에 ‘창원 맛집’으로 자리잡았다. 

제일막창  ⓒ 사진 이원기 기자, 업체 제공
제일막창 ⓒ 사진 이원기 기자, 업체 제공

 

브랜드 경쟁력
<제일막창>은 맛은 물론 재료 손질부터 다른 브랜드를 앞지르고 있다. 막창 등 내장류는 세척 수준에 따라 냄새와 맛이 달라지는데, <제일막창>은 제조세척가공 특허까지 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방식으로 세척하면서 특허를 냈고, 숙성법 또한 천연과일+천연재료+항아리숙성으로 맛에 깊이를 더했다. 

막창 메뉴와 함께 <제일막창>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게 한 공신은 무한 셀프바. 호기심 많은 젊은 고객들이 막창 매장의 셀프바를 신선하게 받아들이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숯불생막창, 소막창, 치즈불막창 등 메인 메뉴 3인분을 주문하면 닭갈비, 피자, 막창튀김떡볶이 중 하나를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 이 ‘3+1’ 시스템은 가성비는 물론, 매장을 찾아온 고객들의 가심비까지 만족스럽게 하고 있다.

제일막창  ⓒ 사진 이원기 기자, 업체 제공
제일막창 ⓒ 사진 이원기 기자, 업체 제공

 

운영지원·시스템
김 대표는 감자탕 브랜드를 시작으로 <비비큐>, <놀부> 등 유수의 브랜드에서 쌓은 SV, 점포영업, 운영, 교육, 제조 등 프랜차이즈 전반에 대한 노하우가 있다. 그는 막창의 본산지로 불리는 대구에 내려가 지역 브랜드 등을 탐방하여 장단점을 파악하고, 시장 조사, 공장 탐방 등 막창에 대한 모든 것을 연구했다.

20~30대 고객을 타깃으로 역세권 또는 오피스 상권을 거점으로 전국으로 가맹점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1호점인 창원 도계점이 기대 이상의 대박을 터뜨리면서 동네 먹자 골목 상권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전 연령대를 아우르기 위한 메뉴도 개발 중으로, 고기류를 추가하고, 짜글이 스타일의 전골 메뉴를 추가할 계획이다. 가맹점주 교육은 본사에서 직접 메뉴 이론과 실습, 오픈할 가맹점에서 현장 4일 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제일막창  ⓒ 사진 이원기 기자, 업체 제공
제일막창 ⓒ 사진 이원기 기자, 업체 제공

 

계획·비전
<제일막창>은 합리적인 가격과 깊이 있는 맛 등 고객에게 즐거움을 안기는 한편, 가맹점주에게도 특장점이 될 요소들이 많다. 고깃집이지만 점심 운영을 하지 않고도 충분히 매출을 올릴 수 있어 예비창업자들이 주목하는 것이다.

오후 6시에 오픈해 12시 전에 마감해도 운영에 무리없으며, 1호점만 봐도 고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저녁 7시~11시 사이에 대부분의 매출이 기록된다. 무엇보다도 <제일막창> 기획의 핵심은 간편하다는 장점과 인력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1인 주방을 목표로 설계하여 매장에서 재료를 손질할 필요가 없고, 오븐에 초벌구이를 하여 고객에게 내주면 된다. <제일막창>은 10호점까지 3,0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는 20호점까지, 내년 100호점까지, 최종 목표는 200호점이며, 아울러 ‘막창의 세계화’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포부다.

 

제일막창 김웅렬 대표  ⓒ 사진 이원기 기자, 업체 제공
제일막창 김웅렬 대표 ⓒ 사진 이원기 기자, 업체 제공

Check Point
선호도 높은 막창, 세련된 인테리어, 1인 운영 시스템

가맹정보 (단위 : 만원 / 82.6㎡(25평) 기준)
가입비                                    800
교육비                                    400
오픈지원비                             300
인테리어                              4,375(평당 175)
주방설비 및 집기                  2,400(평당 96)
의탁자                                     375(평당 15)
오픈정리 및 초도비용               350(평당 14)
총계(VAT 별도)                    9,000

 

문의 : 1833-4568, 웅장한식탁.com
본점 : 서울시 송파구 송이로 165,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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