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깔끔한 매장이 돋보이는 <이디야커피> 합정역점. 첫 창업이었지만 본사의 도움을 받으며 든든한 마음으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고객을 기억하고 친밀도를 쌓는 민한솔 점주는 앞으로 커피를 공부하며 고객에게 더 좋은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단골에서 점주로
창업을 위해 여러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조사하던 민한솔 점주. “기사 등을 통해 <이디야커피>가 가맹점주와 상생을 중요시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 후 창업 설명회에 방문하여 가맹점주를 위한 경영 철학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습니다.” 첫 창업이었기에 안정적으로 지원,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브랜드를 찾던 민 점주는 오래 함께 갈 브랜드로 <이디야커피>를 선택했다.
민 점주는 <이디야커피> 본사의 ‘이디야커피 아카데미’에서 3주간 이론 교육과 실무에 필요한 위생, 레시피 등을 교육받았다. “커피 머신, 그라인더 등 어렵게 느꼈던 기기들의 조작법을 익히고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교육도 받았습니다. 이후에 실제 매장과 똑같이 생긴 실습실에서 현장 실습을 진행했어요.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습하면서, 매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했습니다.”
2018년 8월에 문을 연 <이디야커피> 합정역점은 오피스 상권에 위치하며 20~30대 회사원 고객들이 많다. ‘스퀘어 피자’와 같이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간편식 메뉴의 인기가 높고, ‘1인 빙수’, ‘스틱케익’ 등 디저트류도 많이 판매된다. 민 점주는 배달 주문 고객들의 리뷰와 재주문, 주위에서 전하는 합정역점에 대한 좋은 평가에 보람을 느낀다. 고객들의 얼굴을 기억하면서 재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인사를 하는 민 점주의 친절은 단골을 모으고 있다.
힘이 되는 본사와 고객
<이디야커피>는 창업 전 자세한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고, 창업 후 매달 정기적으로 슈퍼바이저가 매장을 점검한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사회적 거리두기, 홀 영업 제한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는 민 점주. “코로나19 확산 초기 본사에서 두 달간 로열티 면제 그리고 원두와 방역물품을 무상 지원해 늘 본사와 함께한다는 든든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프랜차이즈의 가장 큰 장점은 어려울 때 본사가 힘이 되어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디야커피>는 스틱커피 비니스트를 활용한 배달 키트 등을 지원하며 배달 활성화를 돕고, 매장 아르바이트생인 메이트를 대상으로 ‘희망기금’을 지원하며 메이트의 사기를 북돋았다.
“유독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습니다. 합정역 인근의 회사에 다니던 사회초년생 고객입니다. 첫 직장 첫 출근 날 첫 커피를 <이디야커피> 합정역점에서 마신 후 단골이 되셨고, 소소한 이야기도 나누며 많이 친해졌어요. 그러다가 회사가 이사를 가게 돼 자주 방문하지 못할 것 같다며 장문의 편지와 선물을 주셨어요. 합정역점을 기억하고 떠남을 아쉬워해주는 고객님 덕분에 너무나 감동 받았습니다.” 민 점주는 앞으로 커피를 깊이 공부하여 고객에게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고 더욱 좋은 서비스로 단골을 유치하고자 한다.
민한솔 점주가 이르길…
힘이 되는 본사
저와 같이 별다른 기술 없이 창업을 시작하고 싶은 분들은 프랜차이즈 창업을 고려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창업 이전부터 자세한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창업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매장을 점검하며 필요한 부분을 논의하기에 힘이 됩니다. 창업 전 브랜드를 충분히 비교하며 나와 맞는 브랜드를 선정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