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한솔제지와 친환경 업무협약…1일부터 친환경 종이컵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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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한솔제지와 친환경 업무협약…1일부터 친환경 종이컵 사용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7.0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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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는 한솔제지와 친환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28일 <이디야커피> 본사 사옥에서 <이디야커피> 문창기 ESG위원장, 한솔제지 한철규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디야커피> 매장 일회용품 제품의 친환경 제품 전환 ▲친환경 제품 적용 확대 ▲일회용 제품의 재활용 방안 검토 등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이디야커피>는 1일부터 전국 직영점부터 한솔제지의 ‘테라바스(Terravas)’ 기술력이 더해진 친환경 종이컵을 매장 내 테이크아웃용으로 사용하는 컵으로 활용한다.

한솔제지의 테라바스는 ‘자연을 담는 용기’라는 뜻으로, 컵에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에틸렌(PE) 코팅을 하지 않아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 용기다.

<이디야커피>는 이를 시작으로 매장 내 사용하는 플라스틱 제품을 친환경 제지로 대체하면서 환경을 위하는 사회활동에 지속 앞장설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환경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ESG경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어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앞서 2019년에도 <이디야커피>는 매장에서 사용한는 엑스트라 사이즈 투명컵을 재활용이 용이한 무인쇄 제품으로 변경한 바 있다. 올해는 전국 매장에 플라스틱 빨대 사용량을 줄이고자 음용형 리드를 도입하고,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일회용품 절감 친환경 캠페인 ‘BLUE ON EDIYA’를 진행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ESG위원장은 “한솔제지와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커피업계뿐만 아니라 식품업계 전체에 환경을 위한 활동이 보다 많아지길 바란다”며 “<이디야커피>는 상생 가치 실현은 물론 환경 가치 실현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이사는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플라스틱 소재 대안으로 재활용성과 생분해성이 우수한 종이 소재를 선택하고 있다”며 “<이디야커피>와 함께 친환경 소재 개발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와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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