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위한 지원금 이르면 8월 지급
5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세부 사항이 내주 발표될 예정으로, 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 지원금은 이르면 8월, 일반 국민 지원금은 9월에 지급될 전망이다.
최근 정치계 소식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5차 재난지원금 지급 ▲코로나19 백신 추가 구매 ▲민생·고용 대책을 위한 2차 추경안 등을 편성해 내달 초 국회에 제출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총 네 차례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특히 2∼4차에 해당하는 세 차례의 지원금은 코로나19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지원금으로 지급됐다. 1차 재난지원금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4인 이상 가구에 최대 100만원이 지급됐다.
이번 5차 재난지원금 추경에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금(1차)과 소상공인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금(2~4차)이 모두 포함된다.
다음달 국회에서 추경이 처리되면 소상공인 등 코로나19 피해계층을 위한 지원금은 8월 중,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금은 9월 추석 전 지급될 예정이다. 재난지원금 대상과 규모 등 세부 사항은 내주에 공개된다.
참고로 정부는 5차 재난지원금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최대 70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최대 지원금은 500만원이었다. 5차 재난지원금은 규모를 늘리고, 지원금 지급 업종 분류를 더 세분화해 집중적으로 선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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