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창업부터 폐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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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창업부터 폐업까지’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6.1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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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창업과 폐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은 ▲진입기(창업준비) ▲성장기(경영개선) ▲재도전기(사업정리) 등으로 나눠 이뤄진다. 진입기에는 창업상담부터 교육, 컨설팅, 멘토링, 자금을 종합 지원한다. 선배 소상공인 멘토링과 창업 컨설팅 수료 후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성장기에는 소상공인의 경영·운영 현황을 분석해 업체당 최대 3회에 걸쳐 맞춤형 컨설팅을 해준다. 간판, 조명, 도배 등 시설개선비용도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지원업체 220곳을 추가로 모집한다. 올해 시설개선비용 지원 사업규모를 전년대비 60% 늘려 모두 1270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폐업을 했거나 폐업 예정인 업력 6개월 이상의 점포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사업 정리에 필요한 신고사항, 절세 방법, 취업, 재창업 방안 등을 소개해준다. 임대료, 점포원상복구 등에 필요한 사업 정리비용도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8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 중이다.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와 사업장에서 가까운 서울신용보증재단 지점인 25개 종합지원플랫폼에서 받을 수 있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상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자생력을 강화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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