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밸리> 공유주방 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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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밸리> 공유주방 그 이상
  • 임나경 편집국장
  • 승인 2021.06.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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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밸리>

공유주방이 외식업계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공유주방은 기존 오프라인 점포와 달리 공간에 대한 임대료를 절감할 수 있고, 다양한 주방시설과 도구에 이르기까지 절감효과를 낳아 낮은 초기투자 비용으로 창업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지난해 11월 코로나19 2단계 격상 이후, 음식점 운영에 제한이 있었지만, <키친밸리> 입점 고객들의 매출은 약 30% 증가했다. 업계 TOP을 향해 달리고 있는 공유주방 브랜드 <키친밸리>에 주목하는 이유다.   

키친밸리 공유주방 ⓒ  사진제공 키친밸리
키친밸리 공유주방 ⓒ 사진제공 키친밸리

 

MOU 체결된 멀티 숍인숍 브랜드도 매칭
<키친밸리>는 지난 2015년 미국에서 ‘Cloud Kitchens’이라는 브랜드로 시작해 국내에는 2019년에 진출했다. 배달 수요 순위가 높은 한국 시장을 아시아 지역 최우선으로 진출해 글로벌 자본력을 동반, 입점 창업자들과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발빠른 안착을 하고 있다.

현재는 이미 20여 개의 지점을 보유하며 지속적인 확장을 해나가고 있다. <키친밸리>는 앞으로도 전국을 대상으로 창업자들을 모집할 계획이며, 배달 수요를 기준으로 우선 순위에 따른 사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키친밸리> 입점은 담당 컨설팅을 통해 지점과 브랜드를 확정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키친밸리>와 MOU 체결된 멀티 숍인숍 브랜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또 멀티브랜드가 필요한 경우엔 <키친밸리>에서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프랜차이즈의 BI를 검토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희망하는 사업자나 적절한 브랜드를 찾지 못하는 이들이 <키친밸리>로 많은 문의를 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키친밸리 공유주방 ⓒ  사진제공 키친밸리
키친밸리 공유주방 ⓒ 사진제공 키친밸리

 

프랜차이즈 운영과 성장 관리까지 지원해 눈길  
<키친밸리>는 브랜드 본사와 MOU를 통해 브랜드 + 키친밸리 입점 시 혜택을 제공해 추가 입점 혜택도 지속적으로 적용 중에 있다. 이미 <키친밸리>는 50여 프랜차이즈 기업의 요청으로 MOU를 체결해 입점하는 가맹점주들에게 많은 음식 카테고리와 추가 혜택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후 브랜드 선정이 끝나면 계약 후, 시설 관련 논의를 거쳐 <키친밸리> 고유의 프로세스인 온보딩 절차가 진행되며, 배달앱 등록관련 상담을 통해 준비과정을 돕게 되고 최대 5주 간의 준비 기간을 무료로 지원한다. 현재 <키친밸리>에 입점해 운영하는 브랜드는 <하남돼지집>, <떡깨비>, <서가앤쿡>, <생어거스틴> 등 다양한 기업형 브랜드부터 <퍼사이공>, <하이떡볶이>, <노스트레스버거> 등이 있으며, 매장 1~2개에서 시작해 배달전문점으로 확장한 케이스도 많다.

내부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기업형 브랜드는 물론이고 프랜차이즈화를 꿈꾸는 SMB의 브랜드 확장을 돕고 있다. 대부분의 F&B 시장의 브랜드 본사에서 operation 쪽으로 큰 비용을 쓰지 못하기 때문에 <키친밸리>의 탄탄한 operation 및 성장관리팀의 support로 ‘브랜드만 갖고 오시면 운영 및 성장관리는 <키친밸리>에서 협업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한다.

키친밸리 공유주방 ⓒ  사진제공 키친밸리
키친밸리 공유주방 ⓒ 사진제공 키친밸리

 

 
배달 수수료 및 비용절감으로 매출 증대  
<키친밸리>는 모든 시설이 일정 규격에 맞춰 시공 및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 및 경기 일부지역에 21개 시설이 위치해 있어 빠른 확장이 가능하다. 계약 이후에는 우선, 영업준비팀(온보딩팀)이 배달앱에 브랜드 등록을 도와줌과 동시에 상권에 따른 배달앱 상 브랜드 노출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배달 업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수수료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전문가 상담을 통해 배달에 최적화된 주방 설비 준비를 도와준다.

주방 규격에 맞는 기물을 찾거나 기물에 주방 스펙을 맞추는 작업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할인된 가격으로 주방 설비를 제공하는 업체를 소개해주기도 한다. 이 외에도 월별 매출 분석을 통해 상권별 매출 증대를 위한 성장관리팀의 지원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배달시장은 결국 데이터를 통한 접근이 필수적이라 <키친밸리>의 매출분석자료와 성과 관리 시스템이 입점한 파트너사들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서고 있다.

<키친밸리>는 올해 입점한 사업자들과 성공을 보장하는 성장 전략 및 플랜을 보다 더 다각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지속적으로 시설의 품질을 높이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동시에 입점 브랜드들의 수익을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한 분석 리포트 퀄리티를 향상시키고 있다. 아울러 배송 수요가 증가하는 서울의 여러 지점과 서울 이외의 도시로도 지속적인 확장을 펴나가고 있다.  

<키친밸리> 사업 및 창업 관련 문의 : 02. 521. 9656

키친밸리 공유주방 ⓒ  사진제공 키친밸리
키친밸리 공유주방 ⓒ 사진제공 키친밸리

 

Hot Tip 
     <키친밸리>의 경쟁력 3     

◆ 직매입: <키친밸리>는 시설 직매입을 통해 본사가 직접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이슈를 대응하고, 입점사는 임대인과의 마찰 없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 매출 성장 관리를 포함한 운영지원: 배달앱 등록 및 운영을 지원하고, 월별 가게 매출 리포트를 분석해 입점사의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 주문통합 POS 시스템 제공: 다수의 배달앱 주문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키친밸리>만의 주문 통합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 입점사의 효율적인 배달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성공사례 01

<하이떡볶이>
"공유주방을 통한 소자본 창업"


<하이떡볶이>는 오프라인 매장과 배달전문점이 사업전략 및 접근방식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배달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가진 전문가 그룹 <키친밸리>를 선택했다. 특히 <키친밸리>는 F&B 분야에서 전문가로 있었던 인재를 다수 보유하고 있고(현재 150명 이상 직원 보유), 배달 시장에서 예비창업자들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포트 한다는 점이 강점이라 입점하게 된 배경이다. 

하이떡볶이 ⓒ  사진제공 하이떡볶이
하이떡볶이 ⓒ 사진제공 하이떡볶이

 

<하이떡볶이>는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매콤달콤한 추억의 학교앞 떡볶이를 구현해낸 레트로 떡볶이 브랜드다. 마포 효창동 초등학교 앞에서 간판도 없이 떡볶이를 30년 넘게 지켜오신 어머님의 노하우를 전수받게 되었고 이 맛을 더욱 알리고자 복잡한 조리법을 간편하고 쉬운 레시피로 연구하게 됐다. 코로나로 인해 배달음식 시장이 크게 확대된 점과 공유주방이기에 가능한 소액의 초기자본으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겠다는 전략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잡게 되어 입점하게 된 케이스다.

<하이떡볶이>는 <키친밸리>를 통해 가맹문의가 많이 들어오게 되어 직영점과 함께 가맹사업으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현재 <하이떡볶이>는 <키친밸리> 내에 본점과 2호점을 직영으로 운영 중이며, 5개의 가맹점을 전개해오며 꾸준한 가맹문의를 받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하이떡볶이>는 처음부터 프랜차이즈사업을 기획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입점했다. 입점 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에 대해 관리하고, 다소 귀찮고 상세한 요청도 잘 처리해주어 자리 잡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었다. 가맹문의가 들어올 때도 공유주방을 표방하는 많은 유사업체가 있지만, 이런 이유 때문에 <키친밸리>를 추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떡볶이>는 오는 6월, 식자재 물류업체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유주방을 통한 소자본 창업’의 비즈니스 모델로 가맹사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나아가 숍인숍 입점, 밀키트 및 로드숍 창업 등 다양한 채널로 <하이떡볶이>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공사례 02

<마라테이블>
"지속 가능란 브랜드로 성장할 것"


<마라테이블>은 <키친밸리> 공유주방이 문제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전문가들이 상주해 신속한 해결이 가능한 점을 높이 샀다. 또 입점 브랜드들이 친절한 응대와 맛있는 요리를 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운영 지원 시스템이 매우 만족스러웠고, 배달플랫폼에 대한 지원과 운영, 신속한 피드백으로 인해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도모할 수 있는 장점을 꼽았다.   

마라테이블 ⓒ  사진제공 마라테이블
마라테이블 ⓒ 사진제공 마라테이블

 

<마라테이블>은 중국 사천의 대표 향신료인 ‘마라’를 주제로 하는 캐주얼 중식당으로, 고객들에게 중독된 맛의 마라를 정직하고 신선한 재료로 만든 맛을 전하고자 한다. 이들은 중국 유학경험을 토대로 중국 콘텐츠를 한국에서 퍼블리싱하고 한국 콘텐츠를 중국에 퍼블리싱 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다.

퍼블리싱 콘텐츠는 ‘중국어’이며 유학시절 함께한 친구들과 함께 차이나다라는 회사를 설립, ‘차이나탄’이라는 중국어 교육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 후, F&B쪽에 관심을 가졌고 중국 유학경험을 살려 중국에서 대중적인 음식인 ‘마라탕’을 주 콘텐츠로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ADV Company라는 유통 비즈니스 회사를 설립, <마라테이블>을 론칭한다.

서울 가장 핵심 지역인 강남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마라테이블 딜리버리(배달 전문 매장)’를 기획한 후, 부동산을 통해 입지를 선정하던 중 국내 최대의 공유주방인 <키친밸리>가 이미 배달상권의 핵심 지역에 확장돼 있는 것을 보았고, 초기 창업을 위한 비용투자가 적으며 배달 매장들이 모여있다는 점에 경쟁력을 보고 <키친밸리>와의 협업을 도모했다. 

<마라테이블>은 현재 강남구청점을 시작으로 송파점, 관악점, 노원점, 신제주점 총 5개의 배달 전문 매장을 운영하며, 올 하반기엔 일산점까지 확장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마라테이블 딜리버리’ 배달매장 프랜차이즈화를 통해 다양한 ‘밀키트’ 상품을 출시 계획으로 있으며, <키친밸리> 공유주방을 통해 생산라인도 구축할 예정이다.

<마라테이블> 관계자는 “현재 F&B의 흐름은 유행을 좇는 팝업형 매장이 주류인 만큼, <마라테이블>을 수요에 따른 고객과의 컨택 포인트를 다방면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지속성장 가능한 브랜드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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