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야기>가 밀키트 전문 브랜드 <죽이야기 붕 푸드마켓>를 론칭하고, 가맹점 모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죽이야기 붕 푸드마켓>는 24시간 100% 무인으로 운영되는 밀키트 전문점이다. 고객이 제품을 고른 다음 셀프 계산하는 방식이다. 1호점은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위시티 자이 아파트 단지에 오픈했다.
<죽이야기>에 따르면 인건비가 줄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고, 조리 시설인 가스나 불을 사용하지 않아 소방 법규에 저촉되지 않아 오픈 절차도 간편하다.
또, 물류 직원이 제품 진열까지 해줘 점주는 매장에 출근하지 않아도 되며, 매장 오픈 시간도 점주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점주는 스마트폰으로 매장 내부를 점검·관리하면서 필요 시 원격 조정하면 된다.
제품은 약 20가지로 <죽이야기>가 자체 공장을 운영하면서 19년간 프랜차이즈를 운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향후 신메뉴를 꾸준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출시된 메뉴를 살펴보면 ▲햄폭탄 부대찌개 ▲치즈폭탄 부대찌개 ▲화끈불맛 직화곱창 ▲화끈불맛 순대곱창 ▲밥도둑 제육볶음 ▲추억의 밀떡볶이 ▲치즈폭탄 떡볶이 ▲맵칼 부산 어묵볶이 ▲나가사끼 짬뽕탕 ▲맵칼 부산 어묵탕 ▲능이 삼계탕 ▲들깨능이 삼계탕 ▲얼큰능이 삼계탕 ▲육개장 ▲설렁탕 ▲되비지탕 ▲뚝배기 불고기 ▲된장찌개 등이다.
기존 <죽이야기> 점주는 ‘숍인숍’ 창업도 가능하다. 숍인숍은 한 매장에 여러 브랜드를 동시 운영하는 것으로, <죽이야기> 매장에 <죽이야기 붕 푸드마켓> 운영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본사는 이를 통해 경기 위축으로 매출이 떨어진 <죽이야기> 매장의 매출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