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쌈밥집> ‘거제도 한상’ 기간 한정 출시…농어촌 살리는 신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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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쌈밥집> ‘거제도 한상’ 기간 한정 출시…농어촌 살리는 신메뉴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5.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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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특산물 죽순·멸치 활용

<백종원의 원조쌈밥집(이하 원조쌈밥집)>이 SBS TV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 소개된 ‘거제도 한상’을 기간 한정으로 출시한다.

21일 <원조쌈밥집>에 따르면 최근 ‘맛남의 광장’ 거제편에는 거제 특산물인 죽순과 멸치를 활용한 신메뉴가 방송됐다. 방송에서는 제철을 맞아 맛과 향이 최고조인 죽순이 식재료로서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낮고, 여러 요인으로 제값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맛남의 광장에 나온 백종원 대표는 거제 죽순과 멸치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이면서 농민과 어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원조쌈밥집>에서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그렇게 방송을 통해 탄생한 메뉴가 거제도 한상이다. 거제도 한상은 <원조쌈밥집> 대표 메뉴인 ‘대패삼겹살 쌈밥정식(2인)’에 ‘거제 죽순구이’, ‘거제 멸치쌈장’으로 구성됐다.

거제 죽순구이는 죽순을 슬라이스하여 고기와 함께 구워 먹도록 제공된다. 고소한 대패삼겹살과 함께 구워 즐기면 오도독한 식감과 죽순 고유의 담백함과 향긋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걸 느낄 수 있다.

거제 멸치쌈장은 싱싱한 거제 멸치를 통으로 갈아 넣은 쌈장을 자작하게 끓여 고소하고 짭짤한 풍미가 특징이다. 멸치 특유의 비린 맛은 날리고 구수함과 감칠맛은 살려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다. 이외에 멸치 본연의 맛에 집중해 출시한 ‘거제 멸치조림’은 짭조름 맛이 일품이다.

가격은 거제도 한상은 2만9천원이며, 거제 죽순구이는 단품 5천원, 거제 멸치쌈장은 단품 3천원, 거제 멸치조림은 단품 9천원에도 주문 가능하다.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원조쌈밥집>에서 기간 한정으로 판매되며, 힘든 농어가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소비자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식재료의 색다른 맛을 즐기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조쌈밥집> 관계자는 "힘든 상황에 처한 농어가를 지원하는 맛남의 광장의 좋은 취지와 브랜드의 방향성이 잘 맞아 이번 신메뉴를 개발·출시하게 됐다“라며, ”평소 쉽게 맛볼 수 없는 죽순과 멸치를 풍성하게 활용한 이번 메뉴로 푸짐한 한상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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