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샐러드 전문점
상태바
SPC그룹의 샐러드 전문점
  • 곽은영 기자
  • 승인 2021.06.08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마기획Ⅰ주목 받는 ‘샐러드 카페’ : <피그인더가든>

최근 ‘밥 대신 샐러드’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샐러드가 든든한 한 끼 식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샐러드이지만 건강하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재료와 형태로 메뉴가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샐러드가 가볍지만 든든한 식사 대용으로 떠오르자 대기업에서도 샐러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카페 브랜드를 속속 선보이고 있는 추세다.

SPC_피그인더가든 ⓒ 사진 업체제공
SPC_피그인더가든 ⓒ 사진 업체제공

 

<피그인더가든>은 SPC그룹이 2017년 처음 선보인 샐러드 브랜드다. 파인 캐주얼 샐러드 전문점으로 샐러드도 식사처럼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 ‘건강한 포만감’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피그인더가든> 메뉴는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는 ‘보울 샐러드’와 그릴 메뉴와 스쿱 샐러드를 골라 구성하는 ‘플레이트’로 구성된다. 

1호점 여의도점을 시작으로 강남, 판교, 코엑스점에 이어 최근 5호점인 광화문점까지 오픈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오픈한 광화문점은 점포 곳곳을 다양한 식물로 꾸며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살리고 오픈키친을 콘셉트로 주방을 투명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코엑스점 오픈 시 출시했던 스페셜 메뉴인 ‘로티세리 치킨’도 선보였다. 로티세리 치킨은 직화 회전 오븐에서 구워내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샐러드 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샐러드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매장을 늘려가고 다양한 메뉴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피 프레시>
동원홈푸드의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동원_크리스피프레시 ⓒ 사진 업체제공
동원_크리스피프레시 ⓒ 사진 업체제공

 

동원홈푸드의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는 아삭바삭(Crispy)하게 씹히는 신선한(Fresh) 샐러드라는 뜻으로 동원그룹 각 계열사가 직접 생산하고 품질 관리한 재료로 프리미엄 샐러드를 만든다. 

동원그룹의 농업합작법인 ‘어석’이 스마트팜에서 무농약 수경재배 농법으로 기른 프리미엄 채소 ‘청미채’를 비롯해 수산기업 ‘동원산업’이 어획한 참치와 노르웨이산 연어, 조미식품 제조업체 동원홈푸드 ‘삼조쎌텍’의 소스 등을 활용하고 있다. 

대표 메뉴는 청미채를 주재료로 참치, 연어 등 수산물을 푸짐하게 채운 하와이식 샐러드 ‘포케’와 비프, 치킨 등 육류를 곁들인 ‘플레이트’, 아보카도와 곡물을 함께 섞어먹는 ‘볼 샐러드’ 등이다. 귀리, 퀴노아, 콩 등 다양한 토핑을 제공해 영양과 식감이 풍부하다. 100% 식물성 대체육 ‘비욘드미트’를 활용한 ‘비욘드미트 타코볼’도 준비돼 있어 비건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착즙주스와 스무디 등 각종 음료도 함께 판매한다.

<크리스피 프레시>는 지난해 5월 합정역 인근에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11월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크리스피 프레시> 딜리버리 서초점을 오픈했다. 이곳은 내부 취식과 방문 포장이 불가능하고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주문이 가능하다. 

이어 올해 초 오픈 키친 형태로 오픈한 용산 아이파크몰은 한 달 만에 누적 주문고객 5,000명을 돌파하며 샐러드에 대한 인기를 가늠하게 했다. 합정점이나 용산아이파크몰점도 배달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건강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간편식 수요 증가로 인해 국내 샐러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오프라인 매장 출점과 온라인 경로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 샐러드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