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건강한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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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건강한 디저트
  • 조주연
  • 승인 2021.06.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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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넛츠>

맛있는 도너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 밀가루를 적게 써야 하고 가능하면 냉동은 하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박연국 이사는 그런 원칙을 지키면서 1년여의 시간을 들여 <서울도넛츠>의 레시피를 개발했고, 론칭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특별한 디저트 메뉴가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도넛츠  ⓒ 사진 김효진 기자
서울도넛츠 ⓒ 사진 김효진 기자

 

론칭배경·콘셉트
오랫동안 프랜차이즈업계에 있으면서 커리어를 쌓아온 박연국 이사는 제대로 된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다. 그러나 이미 커피 시장은 포화된 지 오래였고 커피 이외의 개성있는 디저트 메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고민 끝에 도너츠와 함께하기로 했다.

2019년 5월부터 약 1년간 메뉴개발을 시작했고, 1년 뒤인 2020년 5월에 드디어 <서울도넛츠> 연남점을 오픈했다. “맛있고 건강한 도너츠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밀가루 함량을 최소화하고 쌀가루, 프리믹스 등 여러 재료와 비율을 달리하면서 수도 없이 섞고 또 섞었어요.

덕분에 일반 도너츠와 다른 부드러운 식감을 갖게 되었고, 매장 오픈 때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슈퍼주니어의 ‘은혁’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서울도넛츠>의 도너츠를 먹으면서 인기는 급상승했다. 실제로 맛을 본 고객들 역시 높은 만족도로 단골 및 점주가 되기도 했다. 

서울도넛츠  ⓒ 사진 김효진 기자
서울도넛츠 ⓒ 사진 김효진 기자

 

브랜드 경쟁력
박 이사는 프랜차이즈에 관심을 가진 이후 누구보다도 관련 공부를 많이 했다. 브랜드뿐만 아니라 서비스, 상권 등에 대한 공부도 꾸준히 한 덕분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다. “경쟁이 치열하다고 하지만, 어떤 아이템이든 정말 맛있는 메뉴를 만들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도넛츠>는 누구나 인정하는 맛있는 도너츠이기 때문에 지금 이상으로 더 발전할 수 있고 그동안 제가 쌓아온 역량을 발휘해 제대로 된 매장을 하나하나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제품의 맛과 함께 박 이사가 강조하는 것은 바로 기획과 마케팅.

“손님이 오면 친절하게 인사하고 서비스하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추천메뉴, 인기메뉴 그리고 음료를 권하면서 매출을 높일 수 있는 판매전략은 필수입니다. 다년 간 관련 강의를 해왔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교육 시스템 역시 성공하는 점포 운영이 가능합니다.” 

서울도넛츠  ⓒ 사진 김효진 기자
서울도넛츠 ⓒ 사진 김효진 기자

 

운영지원·시스템
박 이사는 처음부터 <서울도넛츠>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레시피와 그 과정에 공을 들였다. 1년여의 연구 끝에 만들어진 도너츠 레시피를 CJ푸드빌에 제공하면, CJ푸드빌에서는 생지를 만들어 CJ프레쉬를 통해 전국 가맹점으로 배달하는 것이다.

이렇게 각 가맹점으로 배달된 생지는 점포에서 직접 성형하고 튀겨 각 도너츠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탈바꿈된다. “다른 도너츠 브랜드처럼 냉동된 도너츠를 직접 배송하면 본사나 점주는 편합니다. 하지만 고객이 덜 맛있는 도너츠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쉬운 길을 가지 않았어요.

손님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점주가 그만큼 힘들고 노력해야 합니다.” 박 이사는 진정한 프랜차이즈는 맛과 시스템, 유통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서울도넛츠>는 비용은 최소화하고 효율은 최대화하는 시스템을 갖추면서 가장 효율적으로 브랜드와 본사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서울도넛츠  ⓒ 사진 김효진 기자
서울도넛츠 ⓒ 사진 김효진 기자

 

계획·비전
<서울도넛츠> 가맹점은 33.3m2의 작은 매장에서 시작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비용은 높고 수익성이 낮은 대형 매장보다는 특수상권에 있는 작은 매장을 오픈하는 것이 수익이 더 높기 때문이다.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기본 음료와 20여가지의 도너츠로도 만족스러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오픈한 전국의 가맹점들이 증명하고 있다.

“2020년에만 12개의 매장을 오픈했어요. 전혀 홍보를 하지 않고 점포를 방문하거나 입소문으로 오신 분들이 점주가 되었기 때문에 더 의미 있는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시장이 크지 않아 가맹점을 오픈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박 이사는 가맹점 수로 목표를 세우는 대신 가맹점 관리를 잘 하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맛있는 <서울도넛츠>를 만들면서 광고 때문이 아닌 입소문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서울도넛츠  박연국 이사  ⓒ 사진 김효진 기자
서울도넛츠 박연국 이사 ⓒ 사진 김효진 기자

 

Check Point
소형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튀기는 중독성 있게 맛있는 도너츠

 

가맹정보 : 개별문의

 

문의 : 02-6734-2020, seouldonuts.co.kr
본사 :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247, 1119호
(마곡동, 퀸즈파크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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