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을 위한 신선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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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을 위한 신선한 노력
  • 조주연
  • 승인 2021.05.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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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푸드(주) <진이찬방>

20년차 반찬전문점 프랜차이즈 브랜드 <진이찬방>에게 지난해 그리고 올해는 매우 뜻깊은 해였다. 신사옥을 준비해 이전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으로 본사와 가맹점을 운영 할 수 있게 되었고, 130호점을 오픈하면서 ‘매일매일 즉석반찬’이라는 타이틀의 파워를 증명 했기 때문이다. 작게는 가맹점의 탄탄한 매출, 크게는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면서 <진이찬방 >의구성원들은각자의자리에서최선을다하고있다.

진이푸드(주) 진이찬방 가맹지원부 김철희 주임, 조리팀 김태학 사원,  양승욱 본부장 ⓒ  사진 황윤선기자
진이푸드(주) 진이찬방 가맹지원부 김철희 주임, 조리팀 김태학 사원, 양승욱 본부장 ⓒ 사진 황윤선기자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신사옥 이전
현재 12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면서 국내 반찬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도하고 있는 <진이찬방>은 지난 3월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지속적인 가맹점 증가와 맞물려 생산물량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생산라인과 작업공간으로는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가맹 영업 및 관리를 하고 있는 양승욱 본부장은 신사옥 이전으로 생산라인을 HACCP에 맞게 자동화 라인으로 신설하면서 좀 더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전한다. “이전 사옥은 생산관리는 물론 본사 사업설명회를 하거나 교육을 할 때도 다소 어려움이 있었는데,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환경이나 규모 면에서 고객 및 점주들에게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코로나19로 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본사들이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진이찬방>은 오히려 매장 영업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가맹점 문의와 계약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반찬가게를 주로 이용하는 맞벌이 주부들에게 있어 코로나19로 자녀들의 등교와 급식이 어려워짐에 따라 반찬 구매율이 높아지고 직접 재료를 사서 만들어 먹는것보다는 사먹는 것이 경제적이라는 것도 한 몫을 했다. “집에서 요리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앞으로 더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10~20대들은 더욱 그럴것이고 향후 10년 후에는 가정에서 요리를 하는 광경을 보기가 어려워질수도 있을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진이찬방>과 같은 반찬가게의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시국에도 매출 Up 보람 Up!
<진이찬방>은 당일 만든 반찬만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신선하고 맛있는 데다가 국, 찌개 종류만 해도 20여개가 될 정도로 다양하기 때문에 많은 점포에서 만족스러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양 본부장의 목표는 <진이찬방>이 국내의 대표적인 반찬전문점 브랜드가 되는 것과 함께 코로나19가 안정되면 해외 진출에 도전하는 것이다.“전 세계에는 우리나라 교민들이 많이 살고 있고, 한국음식에 대한 수요도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가까운 동남아부터 진출해 교민은 물론 전 세계에 반찬 그리고 <진이찬방>의 매력을 알리는 것이 목표 중 하나입니다.” 
가맹지원부의 김철희 주임은 조리장에서 시작해 슈퍼바이저가 됐는데, 운영은 물론 조리 교육까지 할 수 있어 늘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있다. 특히 요즘같은 힘든 시기에 오히려 매출이 늘어난 점포가 많아 뿌듯하다. “점포를 방문하면 점주님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보람을 느껴요. 거리두기, 집합금지 등이 강화되었지만, 매출은 물론 배달 매출까지 추가되다 보니 객단가는 오히려 늘어났거든요.” 물론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점포 주변에 반찬가게가 새롭게 오픈하면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 점주들은 매출 때문에 걱정을 하기도 하지만, <진이찬방>이 가진 손맛을 따라오기는 쉽지 않아 초반에 타격을 약간 받는 데서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모든 가맹점이 고정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예비 점주들이 브랜드만 듣고도 창업할 수 있는 네임 밸류를 갖는 것이 목표이자 바람이다.

진이푸드(주) 진이찬방 가맹지원부 김철희 주임, 조리팀 김태학 사원,  양승욱 본부장 ⓒ  사진 황윤선기자
진이푸드(주) 진이찬방 가맹지원부 김철희 주임, 조리팀 김태학 사원, 양승욱 본부장 ⓒ 사진 황윤선기자

 

제대로 된 <진이찬방>의 맛 내기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점장, 슈퍼바이저로 일한 경력이 있는 조리팀의 김태학 사원은 시스템이 잘 갖춰진 가맹점 운영을 경험해보고 싶어 입사했다. 오픈바이저로 일하면서 새로운 가맹점과 점주를 교육하는 것은 늘 보람 있지만, 일정상 더 많은 교육을 하지 못할 때 매우 아쉽다고. “보통 오픈바이저로 2주 정도 교육 및 업무 보조를 하는데, 마지막 날은 항상 아쉽습니다.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점주님들도 제 마음을 알고 열심히 따라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30여개의 점포에서 동일한 <진이찬방>의 맛을 구현하는 것이 계획이자 목표다. 
매년 10여개 이상의 점포를 오픈하고 있는 <진이찬방>은 그때마다 최적의 위치,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 본사의 모든 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 모든 점주가 만족할 수 있는 운영은 쉽지 않지만, 함께 전력을 다한다면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을 내는 것은 가능하다고 믿는다. 신사옥에서 더 건강하고 더 맛있는 반찬을 만들기 위해 본사에서는 늘 연구하고 도전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도 질도 모두 잡은 
반찬 전문점
진이푸드(주) <진이찬방>


180여개의 메뉴와 70여개의 완제품 및 소스를 제공하는 반찬 전문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은 매일매일 만드는 집밥 같은 반찬을 모토로 전국에서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반찬을 더 믿을 수 있게 더 맛있게 만들기 위해 <진이찬방>의 대표 및 직원들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이푸드(주) 진이찬방 가맹지원부 김철희 주임, 조리팀 김태학 사원,  양승욱 본부장 ⓒ  사진 황윤선기자
진이푸드(주) 진이찬방 가맹지원부 김철희 주임, 조리팀 김태학 사원, 양승욱 본부장 ⓒ 사진 황윤선기자

 


조리부터 관리까지 원탑

가맹지원부 김철희 주임 

조리교육을 하고 싶어 조리장 업무로 시작해 현재 슈퍼바이저로 일하고 있다. 주방 업무와 교육 업무 등도 재미있었기 때문에 아쉽지만, 가맹점을 관리하면서 매출이 오를 때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국물 없이 센불에 조리를 해 불맛을 내는 돼지불고기를 가장 좋아한다. 

 

최고의 실력 최고의 맛

조리팀 김태학 사원 

호텔부터 시작해 다양한 외식업종에서 일하다 현재는 <진이찬방>의 조리팀에서 오픈바이저로 일하고 있다. 점포마다 점주마다 상황이 다르지만, 늘 최선을 다해 점포 오픈과 운영을 돕고 있다. 130여개의 점포에서 같은 맛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다. 반건조에 특화된 양념으로 조리한 코다리조림이 제일 맛있다.

 

한식의 매력을 전 세계에

양승욱 본부장 

외식 프랜차이즈에서만 20년이 훌쩍 넘는 커리어를 자랑하는 프랜차이즈 전문가. 본사 업무 전반을 책임지고 있으며, 반찬 프랜차이즈라는 독특한 매력을 해외에 알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 <진이찬방>의 반찬 중에서도 얼큰한 순두부찌개와 육개장을 가장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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