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보,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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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보, 브로!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1.05.20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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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제이피자> 문권배·문서후 점주

눈빛만 봐도 서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편하게 의지할 수 있지만, 서로를 너무 오래 보며 서로가 너무 편한 형제 점주들. 즐거운 에너지를 가지고 개봉점을 꾸려나가며 다점포 점주가 되기를 꿈꾸는 형제 점주들의 앞으로가 기대된다.

피제이피자 문권배·문서후 점주 ⓒ 사진 황윤선 기자
피제이피자 문권배·문서후 점주 ⓒ 사진 황윤선 기자

 

힘찬 에너지로 개봉점을 운영하는 형제 점주. 상권을 고려하여 자리를 잡았고 매장 운영을 해본 노하우를 가지고 개봉점을 꾸려나간다. 영업시간을 철저하게 지키고 고객들을 위한 소소한 이벤트를 열며 고객들과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형제의 도전
외식업에 관심이 많았던 형제, 문권배 점주와 문서후 점주는 지인의 소개로 <피제이피자> 브랜드 창업에 도전했다. 형제인 두 점주가 힘을 모아, 3월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서 <피제이피자> 개봉점의 문을 열었다. “서울과 경기도 광명 사이에 있습니다.

주위에 아파트 등 주거지역이 있어 가족 고객들도 많고, 오피스 상권도 인접해서 1인 가구 고객들과 직장인 고객들도 개봉점을 이용할 수 있기에 인구분포도와 위치적인 조건이 좋다고 생각하여 이곳에서 매장 오픈을 결정했습니다.”

다른 메뉴로 외식업을 하며 매장 운영을 해보았기에 청결 유지, 매장 관리, 고객 응대 등의 노하우를 가지고 <피제이피자> 개봉점을 꾸려 나가고 있다. “저희는 영업시간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어요. 영업시간은 고객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매달 새로운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고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에는 사탕을 포장하여 고객들에게 전하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나눈다.

 

피제이피자 문권배·문서후 점주 ⓒ 사진 황윤선 기자
피제이피자 문권배·문서후 점주 ⓒ 사진 황윤선 기자

형제의 시너지
마음이 통하는 형제 점주는 서로 일손을 맞추며 고객들에게 맛있는 제품과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매장에서도 집안에서도 서로의 모습에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두 점주. 하지만 일할 때는 좀 더 싱싱하고 힘찬 기운이 있다.

가족이자 동업자인 문권배 점주와 문서후 점주는 형제가 한 매장에서 함께 일을 하다 보니 이러한 상황이 장점이 되기도 또 단점이 되기도 한다.  

형인 문권배 점주는 ‘동생과 눈빛만 봐도 서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너무 오래 보는 것’이 단점이라고. 동생인 문서후 점주의 입장도 마찬가지다.

‘형과 서로 편하게 의지할 수 있어’서 좋지만 ‘너무 편한 사이인 것’이 문제다. 유머러스한 에너지도 닮은 형제 점주들의 시너지가 <피제이피자> 개봉점을 활기로 채운다.


형제의 꿈
외식업 종사자들이 가장 기쁜 순간은 고객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을 때이다. 문권배 점주와 문서후 점주 역시 고객들이 <피제이피자> 개봉점을 이용한 후 맛있게 잘 먹었다고 말할 때 가장 즐겁고 보람된다.

“저희 <피제이피자> 개봉점에서 40번 가까이 주문해서 드시는 고객이 있으신데요. 지금껏 한 번도 리뷰를 달지 않으셨어요. 얼마 전에는 감사의 마음으로 작은 서비스와 함께 배달을 갔었습니다. 그때 그 고객께서 리뷰를 달아주셨어요. 저희 쿠폰이 자동차 모양인데, 쿠폰들을 묶어서 입체적인 자동차처럼 만들어서 사진을 찍어 리뷰를 달아주신 것이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형제 점주는 코로나19의 상황이 나아지고 경기가 좋아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피제이피자> 개봉점을 고객들에게 많이 알리고자 한다. 향후에 2호점을 오픈하여 다점포 점주가 되는 것이 형제 점주들의 꿈이다. “동생이 항상 잘하고 있는 것을 알아요. 지금처럼 함께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형과 서로 의지하면서 목표한 바를 향해 나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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