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연계 매장’ 운영사 2곳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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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연계 매장’ 운영사 2곳 모집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5.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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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1일까지, 최대 30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연계(O2O) 매장’ 운영사 2곳을 다음달 31일까지 모집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소상공인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로 상거래가 이뤄지고, 온라인 상거래는 진입 장벽이 높다. 이에 중기부가 온·오프라인으로 연계해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도와줄 운영사를 모집하게 된 것이다. 운영사로 지원하려면 ▲5년 이상의 온·오프라인 상거래 운영 경험 ▲330㎡ 이상의 오프라인 공간 ▲전자상거래 인프라 ▲10명 이상의 전문 인력 등을 갖춰야 한다.

선정된 운영사에는 오프라인 전시·체험 공간과 디지털·온라인 인프라 구축 등에 투자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최대 30억원(자부담 20%)을 지원한다.

선정된 운영사 2곳는 연간 500개 소상공인 제품을 지원해야 한다. 아울러 홍보와 마케팅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도와야 한다. 운영사 신청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유통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는 민간 주도로 온·오프라인 매장 연계해 스마트 상점, 공방, 슈퍼 등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키워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이하녕 중기부 온라인경제추진단장은 “그동안 공공이 주도한 매장 운영 방식에서 탈피해 제품 구성부터 콘셉트, 마케팅까지 민간주도 운영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면서 “소상공인의 명품을 손쉽게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랜드마크 매장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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