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프랜차이즈 <커피베이>가 컵홀더를 활용한 ‘청년 자살 예방 캠페인’ 홍보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자살 예방 캠페인은 2019년 통계청 기준 국내 2030세대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하루 평균 37.8명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이를 예방하고자 정부 부처와 <커피베이>가 함께 추진했다.
캠페인을 위해 <커피베이>는 올 4월 경기도, 경기도자살예방센터와 청년 자살 예방 및 심리 방역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 이후 <커피베이>는 자살 예방 사업 내용이 들어간 컵 홀더를 제작해 전국 600여 개에 달하는 가맹점에 배포했다. 컵 홀더에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로하는 ‘안녕, 요즘 어때?’ 문구와 정신 건강 위기 상담 전화 번호(1577-0199) 등을 적었다.
<커피베이>는 5월부터 사용되는 컵 홀더를 통해 자살 예방 문화를 조성하고, 생명 사랑 내용을 알리는 긍정적 영향을 주리라 기대하고 있다.
<커피베이>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컵 홀더를 활용한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였다. 앞서 소방청과는 ‘소방 안전 캠페인’을, 서울경찰청과는 ‘교통 안전 캠페인’ 등을 함께했다. 앞으로도 사회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에 동참하며, 착한 프랜차이즈로서의 의무를 다 할 계획이다.
<커피베이> 백진성 대표는 “본 캠페인을 통해 우울증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조금이나마 주변으로부터 위로를 받길 바란다”면서 “청년 자살 예방 캠페인을 포함,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기업인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