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집양념치킨> 창업비 무이자∙무담보 대출…열매나눔재단과 저소득층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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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갓집양념치킨> 창업비 무이자∙무담보 대출…열매나눔재단과 저소득층 자립 지원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4.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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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비 및 교육비 무상지원
창업 교육 및 매장 실습, 컨설팅 등 전반 지원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과 <처갓집양념치킨>이 저소득가구 자립을 위해 창업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열매나눔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하거나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구가 늘고 있다. 소자본 창업이 대안으로 떠올랐지만 창업자금, 경영 노하우 부재 등으로 쉽지 않다. 또, 치킨집은 포화 상태여서 치킨전문점 창업을 하려면 꼼꼼한 교육과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지난해부터 열매나눔재단과 <처갓집양념치킨>은 치킨전문점 창업을 계획 중인 저소득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양측이 가진 노하우로 더욱 효과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실제 열매나눔재단은 서울형마이크로크레딧, 한부모여성가장 창업지원 등 저소득 취약계층 창업 지원의 경험이 많다. <처갓집양념치킨>은 전국 1260개 매장을 관리하는 경영 노하우를 갖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 경기지역 내 치킨전문점을 창업할 계획이 있는 저소득가구다. 기창업자는 지원 불가하며 ▲2인 1조 팀 구성 ▲가구 월 평균소득 중위소득 100% 이하 ▲보유재산 2억5000만원 이하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기간은 12월까지 상시로 모집하고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론과 현장 실습, 홍보 교육을 통해 창업의 기초를 다진다. 가맹비 330만원과 교육비 110만원를 무상지원하고, 임차보증금, 시설투자비는 최대 4500만원 무이자·무담보 대출을 받아 개점하게 된다. 이후에는 사업운영 컨설팅, 부채상담 등 1:1 사후 관리를 받으며 안정적으로 경영하는 데 도움을 받는다.

창업 지역은 신규 가맹점 오픈이 가능한 서울 및 경기지역(하남, 분당, 성남, 과천, 의왕, 안양, 광명, 부천, 부평) 내 53개소로 이 중 한 곳에 입점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열매나눔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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