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 나의 건물 하나쯤은 짓고 살아야 하는 세상이다. 특히 프랜차이즈산업은 스마트 고객시장과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합한 체계적인 온라인 홍보 마케팅의 전략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외식 및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홍수 속에서 온라인 마케팅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 만큼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아직도 네이버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나요? 라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 국민이 사용하는 포털사이트 중에는 네이버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물론 카테고리 별 점유율은 다를 수도 있지만, 식음료의 경우 네이버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아래 그림 참조)
소비자는 여전히 ‘네이버’ 감색 중
왜 사람들은 맛집을 찾을 때 네이버를 검색하는 것일까? 소비심리학을 보게 되면 우리 인간은 손해 보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손해나 손실로 인한 충격을 이득으로 인해 얻은 결과보다 더욱 크게 생각하는 심리적 현상을 ‘손실회피(Loss Aversion)’ 또는 ‘위험회피’ 성향이라 한다.
즉, 맛집을 검색해서 타인의 경험을 찾아보는 것은 위험을 회피하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 타인의 경험을 온라인에서 찾아보기 위해서는 네이버 블로그만큼 많은 정보가 있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최근 들어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도 있지만, 아직도 대다수의 소비자들 네이버를 통해서 검색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위 그림은 실제 최근 한 달간 네이버를 이용한 사용자가 PC 및 모바일에서 해당 키워드를 검색한 횟수이다.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을 통해서 네이버 맛집을 검색하고 타인의 경험을 살펴 보고 그날의 저녁 식사 장소를 선택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살펴보면 아직도 음식점을 운영하는 분들이라면 네이버 블로그 후기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플레이스 상위랭크, 플레이스 방문자리뷰,
블로그 리뷰 적극 활용해야
물론 키워드광고(파워링크)를 활용해 광고를 할 수 있지만, 소비자의 경우 타인의 경험 후기를 살펴보기 위해 경험이 적혀 있는 블로그 탭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인 광고를 위해서는 블로그 체험단을 활용한 홍보 효과가 좀 더 높은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앞서 이야기한 블로그 상위랭크도 중요하지만, 그 외로 플레이스 상위랭크, 플레이스 방문자리뷰, 블로그 리뷰가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다.
실제 휴대폰 화면에서 플레이스 탭이 상단에 노출되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스(지도)에서 보여지는 리뷰의 평점은 매출과 바로 연동될 수 있기에 철저한 고객관리가 중요하다. 결국, 네이버를 100배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리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그리고 그 고객이 우리를 대신해서 우리 가게를 홍보해 줄 수 있도록 ‘꺼리’를 제공해야 한다. 특히 MZ세대의 경우 기억에 남는 음식 비주얼을 제공할 경우 SNS 또는 온라인 채널에 자랑을 하기 위해 고객이 직접 홍보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높은 효과를 기대하는 파워블로거 체험단
많은 매장에서 사용하는 홍보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체험단이다. 파워블로거가 우리 음식을 체험해 보고싶어 한다면 정말 높은 효율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유효한 방법이다. 하지만 체험단 사이트에서 블로거들이 직접 아래 이미지처럼 원하는 음식을 골라서 신청하기 때문에 파워블로거가 접근할 수 있는 그런 특별함이 있으면, 보다 효과 높은 체험단 홍보가 가능할 것이다.
결론
1. 소비심리학에서 손실회피 성향
2. 국내에서 네이버 점유율 1위
3. 인간은 타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험을 회피하길 원함
4. 블로그검색, 방문자 리뷰, 플레이스 평점 등을 고객들이 많이 봄
5. 키워드 광고는 효율이 적다
6. 블로그 체험단을 적극 활용해 보자
7. MZ세대가 자랑하고 싶어할 만한 상품기획이 중요
창업미디어그룹 온라인 마케팅 사업부 김태현 본부장 현재 ㈜더원에프엔비 <마케팅타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기관의 온라인 마케팅 교육과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뉴노멀 시대, CEO 12人을 만나다』가 있으며, 온라인 사업과 함게 프랜차이즈 사업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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