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다방>·<두끼>·<킹콩부대찌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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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다방>·<두끼>·<킹콩부대찌개> 활발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1.04.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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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프랜차이즈의 글로벌 시장 진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배달 음식 시장이 커지면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자리를 잡아 브랜드력을 입증한 브랜드들이 고유의 콘셉트와 현지화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가맹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서래갈매기 ⓒ  사진 창업&프랜차이즈 DB
서래갈매기 ⓒ 사진 창업&프랜차이즈 DB

 

어디서든 즐기는 한식
코로나19로 비대면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국내외의 배달 및 포장 음식 시장이 성장했다. 이에 배달 문화의 발판이 마련되어 있었던 국내의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해외에서 속속들이 문을 열고 있다. 국내의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문화가 해외에서 인지도를 쌓아가면서 한식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것도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해외 시장으로 도약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최근 활발하게 해외 진출을 진행하고 있는 치킨, 편의점 업계를 비롯하여 한식, 분식, 디저트 등 다양한 업계에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태국에서 창업하고 싶은 점주들에게 운영을 경험해볼 기회를 제공한 <청년다방>,  7개 국가로 영역을 확대한 <두끼>, 한식 대표 메뉴인 부대찌개로 해외 진출을 이루고 있는 <킹콩부대찌개> 등 외식 프랜차이즈들은 국내에서의 노하우 축적과 함께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해외진출 지원  ⓒ 사진 창업&프랜차이즈 DB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해외진출 지원 ⓒ 사진 창업&프랜차이즈 DB

 

콘셉트를 지키는 현지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진출하려는 곳의 법, 제도에 대해 전문적으로 파악하고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여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비대면 시대의 흐름에 맞는 배달 플랫폼과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해야 할 것이다. 프랜차이즈 본사에서는 위험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휴, 마스터프랜차이즈 등으로 방법을 모색하기도 한다. 

어디에서나 외식업 운영 시 중요한 것은 메뉴와 서비스이다. 해외에서도 현지화한 맛과 함께 문화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 빨리 식사를 하는 문화라면 단일화 메뉴와 빠른 조리 및 운영이 요구되며, 반대로 천천히 식사를 하는 문화라면 오래 앉아 있어도 편안한 의탁자와 조명으로 인테리어를 구성하고 다양한 메뉴가 필요할 것이다.  

진출하고자 하는 곳의 사회문화적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에 브랜드의 콘셉트를 지키면서 문화에 융합되는 것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전략이 될 것이다. 

이번지해외 ⓒ  사진 창업&프랜차이즈 DB
이번지해외 ⓒ 사진 창업&프랜차이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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