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무인 매장을 시작한 <응응스크르>. 공간의 부담, 운영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무인 매장은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일 수 있다. 본사가 직접 상권 분석을 하며 점포를 오픈하고 손쉬운 운영으로 점주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운영 부담을 줄이다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 <응응스크르>는 2016년부터 아이스크림과 세계맥주 할인점 콘셉트의 편의점을 운영하면서 고민을 해왔다. 제품의 단가를 낮추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한계가 있었기에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아이스크림을 무인으로 판매해보자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본사는 테스트 매장을 운영해보았다. 시행착오를 거치며 <응응스크르> 1호점을 오픈하였고 매장을 확인하고 설치된 CCTV를 24시간 보며 분석했다. 도난은 예상보다 적었고, 인건비가 없었기에 매출 대비 수익률이 높았으며 하루 10~30분의 손쉬운 관리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었다.
본사는 예비 점주에게 <응응스크르>에 대한 신뢰를 주고자 각 지역마다 직영 매장을 오픈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무인 매장을 노출시키며 조금씩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시작한 무인 매장은 비대면 시장의 흐름을 타고 확장되었다.
점주와 고객에게 편리를
<응응스크르>는 쉬운 관리와 편리한 운영으로 다점포 점주의 비율이 높다. 무인 매장이기 때문에 고객과 대면하여 관계를 형성하고 단골 고객을 유치하는 것보다, 고객들이 제품을 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오가기 좋은 상권에 위치하여 단골 고객을 모으고 있다.
본사는 매장을 오픈해 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매장의 상권을 분석하여 예상 매출을 추정하고, 점주와 의논하여 입점한다. 점주의 만족으로 인해 다점포 점주의 비율이 늘어났으며 이는 <응응스크르> 가맹점 확장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무인 계산대 시스템의 주기적인 업데이트로 고객들이 <응응스크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트렌디한 결제 시스템을 발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무인 매장 운영이기에 노하우가 없어도 관리가 가능하다. 본사에서 아이스크림을 주기적으로 납품하고 정리까지 하며, 과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하게 발주할 수 있다.
비대면과 24시 이용
론칭 1년 만에 약 4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했고 지금은 600호점 오픈을 바라보고 있다. 파란색 간판에 ‘아이스크림’이라는 단어의 초성 ‘ㅇㅇㅅㅋㄹ’가 빨간색으로 적힌 <응응스크르> 매장을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무인 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장점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응응스크르>는 카카오 결제를 업데이트하였으며 시스템적인 문제는 지속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오픈 교육에서 매장 운영 노하우 및 POS 사용법, 제품 진열법을 진행하며, 운영 시 실시간으로 매장의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시장이 커지면서 기존 가맹점의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거리제한을 염두해보고 있다. 편리한 운영 시스템과 상권 분석에 집중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응응스크르>는 브랜드를 원활하게 유지하며 운영해 나가고자 한다.
Tip 01. 다운사이징 전략 3가지
1. 인건비와 관리 시간 절감
2. 결제 수단 업데이트
3. 24시간 운영 가능
Tip 02. 브랜드 경쟁력
아이스크림 무인 할인 매장을 초기에 론칭하여 빠르게 가맹점을 확장한 브랜드로 본사의 상권 분석 노하우로 가맹점을 오픈하고 있다. 이용 및 결제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면서 고객에게 편리성을 제공하면서, 가맹점의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 부담을 줄여 점주를 만족시키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