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돼지집> 쿠알라룸푸르 해외 1호점 오픈…코로나19에도 성공적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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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돼지집> 쿠알라룸푸르 해외 1호점 오픈…코로나19에도 성공적 안착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3.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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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인력 절반, 전문 교육받은 한국인

삼겹살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이 글로벌 시장을 향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6일 <하남돼지집>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첫 해외 매장 ‘KL유나이티드포인트점’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약 45평 규모로 말레이시아 Taman Segambut Aman 지역의 주상복합타워 ‘유나이티드포인트’ 내에 위치한다.

<하남돼지집>이 자리한 유나이티드포인트는 상주 인구만 6천여명에 달하는 랜드마크형 건물로 현지 대형 로컬마트(AEON), 카페 체인점(Secret Recipe), 생활용품점(Mr.D.I.Y.) 등이 입점해 집객력이 우수하다.

처음에는 말레이시아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포장 영업만 하다 지난달 10일부터는 내점 영업을 개시했다. 총 15개 테이블 중 절반만 가동 중이지만 한화 기준 약 200만원 일매출로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현지 반응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 이유는 <하남돼지집> 직원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기 때문이다. 사실, 말레이시아 고깃집들은 직원이 직접 고기를 구워 주는 곳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스킬 부족으로 태우는 일이 빈번하다고 한다.

그에 반해 <하남돼지집>은 본사에서 교육을 수료한 전문 재단사들이 최적의 온도로 부위별 식감을 살려 고기를 구워 주는 차별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운영 인력 절반은 국내에서 본사 교육을 수료한 한국인이다. 이에 고객 만족도를 높다는 후문이다.

황인성 <하남돼지집> 가맹운영팀장은 “내점객의 40%를 차지하는 말레이시아 화교들은 고기 퀄리티와 재단 서비스에 호평 일색이며 처음 경험해 본 하남돼지집의 초벌 시스템에 대해서는 ‘혁신’이라는 극찬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현지 반응을 전했다.

이어 “말레이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역시 국내서 즐겼던 <하남돼지집> 맛과 서비스에 향수를 달랠 수 있어 반가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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