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스터가 5일 오프라인 밀키트 전문점 <이지쿡>을 오픈했다.

서래스터는 <이지쿡>이라는 브랜드명에 맞게 ‘라면보다 쉬운 요리’ 콘셉트로 초간단 밀키트를 선보였다. 메뉴도 다양하다. 살펴보면 ▲부대찌개 ▲제육볶음 ▲닭갈비 ▲대창전골 ▲대창지리 ▲닭볶음탕 ▲찜닭 ▲볶음밥 등이다.

특히, 다른 밀키트 제품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대창전골, 대창지리 등의 이색 메뉴로 식사에서 술 안주까지 손색이 없다.

1인 가구도 즐길 수 있게 1~2분 메뉴로 구성했으며, 가격도 저렴하다. 부대찌개, 제육볶음, 닭갈비 등은 2인분에 7,800원으로 벌써 오프라인 매장 1호인 회기점을 즐겨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서래스터가 가성비 높고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일차돌> <서래갈매기> 등 여러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 덕분이다.

코로나19 때문에 홀 중심 브랜드의 매출이 급감하긴 했으나 배달 전략을 앞세워 여전히 건재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밀키트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함이다.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밀키트 시장에서 그간의 노하우로 바탕으로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밀키트는 식사(meal)와 키트(kit)가 더해진 뜻이다. 표현 그대로 손질된 식재료, 거기에 맞는 양의 양념, 요리법이 적힌 종이 등이 한 세트로 제공된다. 재료 구입과 손질 시간이 절약되고, 건강한 식사를 저렴하게 할 수 있어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정경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