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점주의 고충을 나누고자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약 1,30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원재료 구매 지원금 100만원과 방역물품 등 약 15억원 규모의 지원을 펼친다. 영업제한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돕고,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선제 대응하고자 마련한 지원책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투썸플레이스> 가맹점 지원은 이번이 세 번째다. 1, 2차 지원을 포함하면 총 45억원 규모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 1차 확산 시 전국 가맹점에 지원금과 방역물품, 방역작업을 지원하며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매장 내 취식이 금지돼 가맹점이 힘든 시기를 보낸 9월에도 특별 예산을 편성해 추가 지원했다.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하게 카페 이용을 위해서는 정부 방역 지침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매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이렇듯 악조건의 상황이지만 가맹점과 브랜드의 지속 성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도 놓지 않았다. 지난해 <투썸플레이스>는 매장 환경 개선, IT인프라 및 생산 시설 확충, R&D(연구개발) 센터 구축,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O2O 서비스 확대 등 약 400억원을 투자했다.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업계 내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시켰다. 올해도 기존 멤버십 제도를 업그레이드한 모바일 앱 전면 개편과 신공장 건설 등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어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가맹점 대상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본사 또한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약 1,300개 가맹점의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가맹점의 어려움을 나누고 코로나19 위기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