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보다 열정을 보는 ‘찐’ 젊은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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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보다 열정을 보는 ‘찐’ 젊은 브랜드
  • 조주연
  • 승인 2021.02.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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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바이저 팀 (주)와이엔비푸드 <선비꼬마김밥>

2011년 대전에서 시작해 이제 전국구로 가맹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는 <선비꼬마김밥>. 개성 있으면서도 깔끔한 맛과 메뉴는 고객은 물론 점주들에게 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국에 가맹점이 있는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슈퍼바이저의 관리일 수밖에 없다. 젊고 활기찬 슈퍼바이저들과 함께 가맹사업의 또다른 미래를 그려가는 <선비꼬마김밥>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브랜드다.  

(주)와이엔비푸드 선비꼬마김밥  슈퍼바이저 팀  ⓒ  사진  황윤선 기자
(주)와이엔비푸드 선비꼬마김밥 슈퍼바이저 팀 ⓒ 사진 황윤선 기자

 

요리사도 반한 메뉴와 맛
2011년 대전 본점 오픈 후 2017년 꼬마김밥으로는 처음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시작해 최근 서울에도 사무소를 오픈한 <선비꼬마김밥>.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간단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지만, 대중적이고 중독성 강한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현재 120여개의 가맹점을 계약 및 운영하고 있다.

대구경남 지역을 관리하는 김경영 슈퍼바이저 역시 이런 점에 이끌렸다. “조리 전공을 했기 때문에 메뉴를 보는 관점이 꼼꼼한 편입니다. 그런데 <선비꼬마김밥>은 종류가 많지 않으면서도 맛과 조리과정이 깔끔해서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매장을 관리하는 업무도 재미있고 보람 있지만, 입지와 관계없이 점주님의 마인드가 좋으면 매출이 잘 나오는 합리적인 브랜드라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들어서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제과제빵을 전공한 박현서 슈퍼바이저도 직접 매장을 운영하지 않아도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을 매력으로 느끼며 즐겁게 일하고 있다. 슈퍼바이저가 “레시피 관리부터 가맹점 관리까지 매출을 올리는 모든 역할을 하는 일이라는 것이 좋았어요. 실제로 업무를 하면서 점포 운영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어 만족하고 있습니다.” 

 

슈퍼바이저는 과외 선생님
점포 운영이 어려울 때 점주가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은 바로 슈퍼바이저. 그렇다 보니 슈퍼바이저들은 권역별 담당 점포를 방문해 점주들을 만나는 것이 주요 업무다.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슈퍼바이저 업무에 매력을 느껴 일을 시작한 배영운 슈퍼바이저는 최근 보람 있는 경험을 했다.

“매장 경영이 어려워서 양도를 고민하던 점주님이 있었어요. 문제점을 찾기 위해 손익계산을 해 봤더니 영업이익은 괜찮았는데, 재료비 손실이 많았고 매출 대비 인력도 과했어요. 이후 로스 관리와 인력 구성을 재배치했더니 이익이 크게 늘면서 운영을 계속하게 돼 매우 뿌듯했습니다.”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최용하 슈퍼바이저는 자신의 업무를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어렵지만 의미있는 일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문제 해결을 해 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점주 입장에서 “왔으면 하는 슈퍼바이저가 있고 갔으면 하는 슈퍼바이저가 있다는 글을 관련 서적에서 본 적이 있어요. 슈퍼바이저는 점포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점주의 말을 들어주는 역할이잖아요. 근데 이때 조금만 잘못하면 조언이 잔소리가 됩니다. 듣고 싶지 않은 잔소리가 아닌 요점을 찍어주는 과외 선생님 같은 슈퍼바이저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SV
직영점 관리 및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김유림 슈퍼바이저는 처음에는 <선비꼬마김밥>의 맛에 반하고 입사 후 브랜드의 젊은 열정에 반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슈퍼바이저 역할을 하면서 동탄직영점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직접 점포를 운영하다 보니 점주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직접 이해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다른 점주님들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직원관리가 제일 힘들었어요. 직원인 저조차도 이렇게 힘든데 점주님들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실전에서 쌓은 경험으로 점주님들께 더 많은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선비꼬마김밥>은 슈퍼바이저가 점포 관리를 실전에서 배울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을 하는 것은 물론, 대전 본사와 서울 사무소를 통해 전국구 프랜차이즈 브랜드답게 외식 트렌드에서도 선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 가맹점을 위해 위생세트, 식재료 할인, 매장방역 등 무상지원을 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더욱 가맹점과 상생하고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세 및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경력보다 열정을 보는 ‘찐’ 젊은 브랜드

(주)와이엔비푸드  <선비꼬마김밥>

‘젊음’을 강조하는 브랜드, 기업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선비꼬마김밥>의 슈퍼바이저들은 정말 젊다. 새로운 도전을 강조하면서도 직원의 경력과 경험을 중시하는 요즘 사회에서, 일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다른 조건은 보지 않는 <선비꼬마김밥>은 흔치 않은 ‘찐’ 젊은 브랜드다.

(주)와이엔비푸드 선비꼬마김밥  슈퍼바이저 팀 좌로부터 박현서, 배영운, 김경영, 최용하, 김유림  ⓒ  사진  황윤선 기자
(주)와이엔비푸드 선비꼬마김밥 슈퍼바이저 팀 좌로부터 박현서, 배영운, 김경영, 최용하, 김유림 ⓒ 사진 황윤선 기자

 

서울경기세종 담당
박현서 슈퍼바이저

요리를 전공했지만 요리와 멀지 않은 다른 업무를 해보고 싶어 슈퍼바이저를 선택하게 됐다. 언젠가는 내 점포를 꾸리고 싶지만, <선비꼬마김밥>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함께하는 것이 현재 가장 큰 목표다.


대구경북 담당
배영운 슈퍼바이저

여러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일을 하면서 프랜차이즈 본사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앉아서 일하는 것보다는 바쁘게 돌아다니며 일하고 싶어 선택한 슈퍼바이저 업무. 한 번 와보면 또 오고 싶은 매장을 만들고 싶다. 
 


대구경남 담당  
김경영 슈퍼바이저

조리를 전공했기 때문에 외식업계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브랜드 이미지도 맛도 좋은 <선비꼬마김밥>에서 일하게 됐다. 담당한 지역에서 매출 1등 매장이 나오는 것이 목표다.


대전전북충청 담당  
최용하 슈퍼바이저

점주들과 소통하는 일을 좋아해 즐겁게 일하고 있다. 슈퍼바이저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해 보람과 성취를 동시에 느끼고 있다. 과외선생님처럼 문제를 콕 찝어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


직영점 담당 
김유림 슈퍼바이저

우연히 먹어본 <선비꼬마김밥>의 강렬한 맛과 젊고 열정적인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입사했다. 매니저로 1년간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갈고닦은 노하우를 점주들에게 전수해 모든 매장이 우수매장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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