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맛 기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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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맛 기쁜 맛
  • 조주연
  • 승인 2021.03.03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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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스토리푸드 <순대실록> 마케팅팀 유광열 차장

올해로 11년차 희스토리푸드와 함께하고 있는 유광열 차장.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직원답게 매장 업무부터 홍보 업무까지 다양한 일을 하고 있지만, 그만큼 깊이 있게 많이 배울 수 있어 언제나 즐겁다. 

 

(주)희스토리푸드 순대실록 마케팅팀 유광열 차장   ⓒ 사진 황윤선 기자
(주)희스토리푸드 순대실록 마케팅팀 유광열 차장 ⓒ 사진 황윤선 기자

 

매일매일 새날처럼 일하고 있는 희스토리푸드의 11년차 직원 유광열 차장. 믿고 따를 수 있는 대표이사와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사내 분위기가 있기에 유 차장은 지금도 마케팅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늘 고객을 기쁘게 하고 싶다는 유 차장의 목표와 함께 <순대실록>은 더욱 깊은 맛을 내며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한층 더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매일매일 새날처럼 일하고 있는 희스토리푸드의 11년차 직원 유광열 차장. 믿고 따를 수 있는 대표이사와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사내 분위기가 있기에 유 차장은 지금도 마케팅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늘 고객을 기쁘게 하고 싶다는 유 차장의 목표와 함께 <순대실록>은 더욱 깊은 맛을 내며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한층 더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글 조주연 팀장 사진 황윤선 기자
 


현장에서 시작한 마케팅 업무
약 11년 전 호텔에서 근무를 하고 있던 유광열 차장은 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업무를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희스토리푸드로 자리를 옮겨 외식업 분야의 업무를 시작했다. 당시에는 작은 매장을 운영하는 회사였지만, 열정이 넘치는 육경희 대표에게서 흔치 않은 열정이 보였기 때문이다.

유 차장은 처음부터 마케팅팀에서 일한 것은 아니었다. 입사했을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브랜드도 없었지만, 오히려 처음부터 함께 만들었기 때문에 더욱 애정을 가지게 되었다고. “저희 사훈이 ‘함께하는 새날’인데, 저에게는 11년이라는 시간이 매일매일 새날같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늘 재미있고 보람을 느끼면서 일해왔으니까요.” 짧지 않은 시간동안 희스토리푸드에서 일하며 유 차장은 <순대실록>, <핏제리아> 등의 발전을 함께했으며, 전반적인 마케팅 업무는 물론 현장 근무를 하면서 고객과 소통하기도 했다. “외식업은 개인 창업도 프랜차이즈 브랜드 모두 관계없이 늘 트렌드에 발맞춰나가야 하는데, 이는 마케팅만 잘해서는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항상 매장에서 일하며 현장감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업무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있고요.” 

 

(주)희스토리푸드 순대실록 마케팅팀 유광열 차장   ⓒ 사진 황윤선 기자
(주)희스토리푸드 순대실록 마케팅팀 유광열 차장 ⓒ 사진 황윤선 기자

PPL 없이 인정받은 제품력
<순대실록>은 한식 위주의 메뉴인 데다가 대학로를 비롯해 각 지역의 맛집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을 덜 받았지만, 매출이 줄어든 것은 마찬가지였다. 이럴 때일수록 마케팅팀 유 차장의 역할은 더 중요할 수밖에 없었다. 외출을 잘 하지 않고 배달 음식을 즐기는 트렌드에 맞출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았다.

배달료는 최소한으로 하면서도 점포에서 먹는 것처럼 넉넉한 맛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다행히 배달 어플에서는 맛집 랭킹 3위 안에 자리잡을 수 있었고, 주문 수도 단골손님도 많아 큰 어려움 없이 본점을 꾸려나가고 있다. 맛집으로 인정받은 브랜드인만큼 <순대실록> 역시 다양한 홈쿡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시기가 그동안 해온 꾸준한 연구개발의 성과이기도 했다.

그중 특히 인기 있는 것이 토종순대국, 순대볶음, 순대스테이크, 우거지 감자탕 등인데, 그중 순대스테이크는 최근 TV 프로그램 ‘갬성캠핑’에 나와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저희 제품들이 수많은 프로그램에 나왔지만 사실 별도로 PPL을 하고 있지 않아요. 입소문이 나서 방송에도 노출된 것이라서 더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고객을 기쁘게 하는 깊은 맛을 찾아서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며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사내의 분위기 덕분이다. 희스토리푸드는 매주 목요일은 관리자 교육을, 금요일은 업무 회의를 하고 있다. 이때 전 지점의 직원이 모여 주어진 책을 한 권씩 읽고 리뷰를 하면서 현장 또는 업무와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의견을 나누는데,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때가 많다.

“현장에서 일을 하다 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가 많은데, 그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일주일에 두 번이나 있다 보니 다양한 의견을 스스럼 없이 말하곤 해요. 그러다 보면 실무나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좋은 홍보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어 좋습니다.” 입사 초부터 지금까지 유 차장의 바람은 한결같다.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며 살아남아 고객들이 찾아주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는 것이다.

더 많은 점주들과 고객들을 만나기 위해 가맹사업도 시작했지만, 무엇보다 제대로 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먼저라고 생각하는 것도 그 이유다. “희스토리푸드의 ‘희’는 ‘기쁘다’라는 뜻도 있지만 ‘깊다’라는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언제나 고객을 기쁘게 하는 깊이 있는 맛을 낼 수 있도록 마케팅 팀에서 또 현장에서 더 노력하고 발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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